[스크랩] 꽃은 제철에 피어야 사람들은 설중매만 좋아라 하고 봄에 핀 매화는 사랑치 않지 때가 되면 꽃은 늘 피어나는데 구태여 별다르게 가꾸려 드네 딴꽃보다 아무리 빨리 피어도 봄기운은 이미 돌아왔는 걸 그래도 사람들 제 향기 아니라며 부질없이 빨리 피길 재촉한다네 人愛雪中梅, 不愛春日開.인애설중매, 불애춘일개. 花.. 교육/고전의 향기 2010.03.26
[스크랩] 남명 조식의 시 봄 산 어느 곳엔들 방초가 없으랴만 春山底處無芳草 단지 하늘 높이 솟은 천왕봉이 좋아서라네 只愛天王近帝居 빈손으로 돌아오매 무엇을 먹을거나 白手歸來何物食 십리에 흐르는 시냇물 먹고도 남는 것을 銀河十里喫猶餘 지리산 천왕봉의 드높은 기상이 좋아서 천왕봉이 잘 보이는 덕산에 와서 살.. 교육/고전의 향기 2010.03.26
[스크랩] 진정한 효도란 어버이를 욕되게 한 죄가, 잘 봉양하지 못하는 것보다 크다. 辱親之罪。重於不能養也。 욕친지죄 중어불능양야 - 오광운(吳光運),〈계위인자자(誡爲人子者)〉,《약산만고(藥山漫稿)》 “좋은 데 취직해서 돈 많이 벌어, 호강시켜 드릴께요.” 자식들이 부모에게 흔히 하는 말입니다. 그러면 부모들은 .. 교육/고전의 향기 2010.03.26
설날의 유래 설날의 유래 음력 1월1일을 설날이라고 한다. 설이라는 말은 '사린다', '사간다'라는 옛말에서 유래된 것으로 '삼가다' 또는 '조심하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설날은 일년 내내 탈 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고, 조심스럽게 첫 발을 내딛는 매우 뜻 깊은 명절로 여겨져 왔다. 설을 언제부터 .. 교육/상식·지식 2010.02.15
잊혀져 가는 옛날 말들 잊혀져 가는 옛날 말들 제 1훈 : 弗亞弗亞(불아불아) 동작 :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어린이의 허리를 잡고 세워서 왼편과 오른편으로 기우뚱 기우뚱하면서 '부라부라' 라고 부르며, 귀에 들려주십니다. 弗(불)은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온다는 뜻이고, 亞(아)는 땅에서 하늘로 올라간다는 뜻을 말하며, '弗亞.. 교육/한문(한자)자료 2010.01.25
육십갑자표 ※ 육십갑자표 간지 연도 간지 연도 간지 연도 甲子(갑자) 1384, 1444, 1504 甲申(갑신) 1404, 1464, 1524 甲辰(갑신) 1424,1484, 1544 乙丑(을축) 1385 1445, 1505 乙酉(을유) 1405, 1465, 1525 乙巳(을사) 1425, 1485, 1545 丙寅(병인) 1386, 1446, 1506 丙戌(병술) 1406, 1466, 1526 丙午(병오) 1426, 1486, 1546 丁卯(정묘) 1387, 1447, 1507 丁亥(정해) 140.. 교육/한문(한자)자료 2009.11.23
[스크랩] 지팡이 네 덕에 정신이 상쾌하고 네 덕에 몸이 개운하다. 넘어지는 백성과 위태로운 나라는 장차 어떻게 붙들어야 하나? 精神賴爾而爽 筋骨賴爾而蘇 彼民之顚躋 國之扤隉 將胡以扶 정신뢰이이상 근골뢰이이소 피민지전제 국지올얼 장호이부 - 성현(成俔),〈기명(器銘)〉,《허백당집(虛白.. 교육/한문(한자)자료 2009.11.19
[스크랩] 孟子-양혜왕 上 1)梁惠王 上 ◉ 양혜왕은 전국시대의 7국중의 하나인 위나라(양나라 라고도 함)혜왕을 말함. 맹자견양혜왕. 왕왈 "수불원천리이래, 역장유이리오국호 孟子見梁惠王하신대 王曰 "叟不遠千里而來하시니 亦將有以利吾國乎아 맹자(孟子)께서 양(梁) 혜왕(惠王)을 만나셨다. 왕이 말하기를 노.. 교육/고전의 향기 2009.11.18
태평한화골계전 十. 借鷄騎還 金先生은 善談笑라. 嘗訪友人家러니, 主人이 設酌에 只佐蔬菜하고, 김선생 선담소 상방우인가 주인 설작 지좌소채 김선생은 우스개이야기를 잘했다. 한번은 친구집을 방문하니, 주인이 술상을 차려오는데, 先謝曰, "家貧市遠하여 絶無兼味요, 惟淡泊하니 是愧耳라." 適有群鷄하여 선사.. 교육/고전의 향기 2009.11.18
[스크랩] 山中答俗人 (산중답속인) 山中答俗人 (산중답속인) 산중에서 속인에게 답함 이백(李白, 701∼762) 問余何事 棲碧山 고? 내게 묻기를 “무슨 일로 푸른 산에 사는가?” 문 여 하 사 서 벽 산 笑而不答 心自閑 이라. 웃으면서 대답하지 않으니 마음은 저절로 한가하다. 소 이 부 답 심 자 한 桃花流水 杳然去 하니, 복사꽃 흐르는 물이.. 교육/고전의 향기 2009.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