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8 10

흔들리지 않는 지식

흔들리지 않는 지식 미국의 저자 존 맥스웰이 쓴'위대한 영향력'이라는 책에는이러한 구절이 있습니다."많은 사람들이 지식을 갖고 잠시 성공한다.몇몇 사람은 행동을 갖고 조금 더 오래 성공한다.소수의 사람들이 인격을 갖고 영원히 성공한다."주변에 지식으로 성공한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지식은 스펙을 의미할 수도 있고실력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그리고 자신만의 경험에 의한 노하우가될 수도 있습니다.그렇지만 올바른 성품과 인격 위에세워지지 못한 지식은모래 위에 세운 집과 같이비바람이나 다른 외부자극에 의해쉽게 무너져 내립니다.또한 인격의 터전 위에 세워지지 않은지식과 스펙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도 같은데이유는 자신이 지닌 지식과 능력을 사용하여다른 이들을 지배하고 억압하는 데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그..

왜 사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왜 사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왜 사는지 진짜 모르겠어요.”“늘 지치기만 하고 보람이 전혀 없습니다.”“자신감도 없고 나약한 제가 싫어요.”“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합니다.”... ‘나’라는 존재와 친구와의 관계, 공부와 성적, 꿈과 진로 등여러 고민이 커지는 청소년기는 인생이란 여정에서어둡고 막막한 터널을 처음으로 마주하는 시기입니다. 무엇 하나 사소한 게 없어서 가끔은 마음이 답답해지기도 하고,때로는 그 무엇에서도 의미를 찾지 못하고 마음을 닫아버리기도 하죠.이 시기에 어떤 생각을 키우고, 어떤 마음을 품느냐에 따라앞으로 펼쳐질 삶의 모양이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지금 여러 고민을 안고 불안을 키우고 있다면나를 다정하게 안아주고, 단단하게 잡아줄빛나는 인생의 문장들을 가슴 속에 새겨보길 바랍..

그늘이 있는 사람들을 위하여

그늘이 있는 사람들을 위하여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사랑을 몰랐을 것입니다내 등에 있는 짐의 무게로 남의 고통을 느꼈고 이를 통해 사랑과 용서도 알았습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아직도 미숙하게 살고 있을 것입니다 내 등에 있는 짐이 내 삶의 무게가 되어 그것을 감당하게 하였습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겸손함과 소박함에 대한 기쁨을 몰랐을 것입니다 내 등의 짐 때문에 나는 늘 나를 낮추고 소박하게 살아왔습니다 내 등의 짐은 바로 세상이 나에게 준 가장 값진 선물 입니다 내 등의 짐 참 좋은 말입니다  우리들은 등에 놓인 짐에대해 늘 불평만 합니다 그 짐이 자신을 단련시키고 강하게 만들며 더 꿈꾸게 하는 보물임을 미처 깨닫지 못했습니다 역경은 꼭 우리가 극복할 수 있을 만큼만 찾아 ..

먼 훗날 다가올 내 인생의 가을은

먼 훗날 다가올 내 인생의 가을은  가을은 소리없이 뜨거운 불길로 와서 오색 빛깔로 곱게 타올라 찬란한 황혼의 향연을 벌려 놓았다  여기저기 형형색색 곱게 물든 가을의 향연이 너무도 아름다워 눈이 부시다 먼훗날 다가올 내 인생의 가을은 어떤 모습일까. 어떤 아름다운 빛깔로 물들고 있을까.  내 인생의 절반 이제 까지의 길은 눈이 시리도록 푸르름을 누렸으니 지금 부터는 조금씩 노을빛으로 물들어 가길 철없어 서툴러 연신 넘어지고 깨어졌던 지난 세월이었지만  앞으로의 길은 지나온 삶의 지혜를 바탕으로 좀 더 밝고 화사하게 걸어가라 고운 모습으로 황혼을 맞이하기 위해 영혼을 맑게 하며 일에 정성을 다하고 마음을 넉넉하게 사랑으로 가득 채워 여유롭고 향기 가득한 얼굴로 피어나게 하고 강인한 황혼을 맞이하기 위해 ..

행복을 얻기 위한 기다림

행복을 얻기 위한 기다림  우리는 살아가면서 참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첫인상이 좋은 사람 목소리가 좋은 사람 얼굴이 예쁘고 잘생긴 사람  마음이 너무나 예쁜 사람 애교가 많은 사람, 곰같은 사람 다 각기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이렇게 다른 느낌의 사람들이 주는 행복도 모두 다르다 만나면 웃음이 나오게 하는 사람 만나면 애처로와 보이는 사람 만나면 시간이 빨리가는 느낌의 사람. 그리고 만나면 마냥 행복한 사람시간이 가는게 너무나 안타깝게 만드는 사람  이렇게 각양 각색의 사람들이 주는 공통점은 기다림이 있다는 것이다. 언제 누굴 어떻게 만나든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 그 기다림이 절대 싫지가 않는다는 사실이다. 얼마나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지는 모르지만 언젠가는 만날 수 있음에 그 기다림이 행복인 것..

눈에 보이는게 다가 아니다

눈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 두 천사가 여행하던 도중,어느 부잣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었습니다.거만한 부잣집 사람들은 저택에 있는수많은 객실 대신 차가운 지하실의비좁은 공간을 내주었습니다.딱딱한 마룻바닥에 누워 잠자리에 들 무렵,늙은 천사가 벽에 구멍이 난 것을 발견하고는그 구멍을 메워주었습니다.젊은 천사는 의아했습니다."아니, 우리에게 이렇게 대우하는 자들에게그런 선의를 베풀 필요가 있습니까?"그러자 늙은 천사는 대답했습니다."눈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니라네."다음 날, 두 천사는 가난한 집에 머물게 되었는데,그 집의 남편과 아내는 따뜻하게 맞아 주었습니다.자신들이 먹기에도 부족한 음식을 나누었을 뿐 아니라,자신들의 침대를 내주어 두 천사가 편히잠잘 수 있도록 해 주었습니다.다음 날 아침, 날이 밝았습..

나라가 망해가는 한(恨)도 모르고

나라가 망해가는 한(恨)도 모르고「함지(咸池)」와 「육영(六英)」, 「소(韶)」와 「호(濩)」의 소리를 모두가 기리는 까닭은그때의 세상이 도타웠기 때문이지 음악이 공을 세워서가 아니며,「옥수후정화(玉樹後庭花)」와 「예상우의곡(霓裳羽衣曲)」을 모두가 미워하는 까닭은그때의 임금이 방탕했기 때문이지 음악이 죄를 지어서가 아니다.  咸英韶濩之音, 人皆贊之者, 時世雍和也, 非樂之功,玉樹後庭花ㆍ霓裳羽衣曲, 人皆惡之者, 時君放蕩也, 非樂之罪也.함영소호지음, 인개찬지자, 시세옹화야, 비악지공,옥수후정화ㆍ예상우의곡, 인개오지자, 시군방탕야, 비악지죄야. 성현(成俔, 1439~1504), 『허백당집(虛白堂集)』 제7권 서(序) 「악학궤범서(樂學軌範序)」 에드워드 양(Edward Yang, 楊德昌, 1947~2007) 감독..

불안한 감정

불안한 감정 내 직업은 대리운전기사입니다.다른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 내 일은 시작됩니다.언제 올지도 모르는 호출을 기다리면서 서성입니다.하루 평균 다섯 시간은 뛰거나 걸어야 하는데이제는 힘에 부치기 시작합니다.그런 나에게도 빛나는 시절은 있었습니다.대학을 졸업하고 대기업에 취직했고 가정도 꾸렸습니다.곧 아들 둘이 태어났고, 아이들의 재롱을 보며행복했습니다.성실하게 일하면 안정된 삶은 계속될 거로 생각했습니다.하지만, 회사의 부도로 내 기대는 무너졌습니다.가족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아무 일이나닥치는 대로 했습니다.대리운전 손님으로 아들 또래를만날 때마다 아들 생각이 납니다.변변히 뒷바라지도 못 했는데 혼자 열심히 공부해서명문 대학에 합격한 자랑스러운 아들입니다.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

세상의 모든 아이들을 위해

세상의 모든 아이들을 위해 (차인표, 신애라 부부) 차인표 신애라 부부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아마 아이들 사이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아름다운 부부의 미소를 먼저 떠오르는 사람들도 꽤 많을 것이다. 1994년 여름, 차인표가 첫 주연을 맡은 드라마 는 그야말로 ‘차인표 신드롬’을 일으키며 신인이었던 그를 일약 스타덤에 떠오르게 했다. 인기 절정의 드라마의 주연이었던 차인표, 신애라는 실제 연인이 되어 1995년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축복 속에 드라마처럼 결혼을 하게 된다. 출처: 차인표 인스타그램 원래 신애라는 다양한 사회활동과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해온 연예인 중 하나였다. 차인표는 그런 아내 신애라의 마음과 행동에 공감을 하지는 못했었다. 아내를 따라 보여주기 식 봉사활동을 간간히 하기도 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