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건강 577

잠 못 이루는 그대에게

잠 못 이루는 그대에게 (feat, 숙면할 수 있는 노하우)  수면은 양과 질 모두 중요합니다.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침대에 눕자마자 깊은 잠에 빠질 수 있어야 하죠.. 잠을 깊고 오래 잘 수 있는 방법 4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 방법은 모두 쓸 수도 있고, 자신에게 맞춰 한두 가지를 먼저 사용해볼 수도 있죠. 꼭 이 방법이 아니어도 깊이 잠들었던 날이 있다면 그날의 환경을 적극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1. 잠자기에 적합한 침실 환경밝은 빛이 들어오면 아무래도 잠에 방해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또 잠든 동안에는 소음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암막 커튼을 달고 공기청정기가 돌아가는 소리도 작게 줄이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또 에어컨 같은 가전기기도 잠자는 사람에게 영향을 줍..

생활정보/건강 2024.06.21

잘 자고 잘 먹어도 큰 병은 오지 않는다

잘 자고 잘 먹어도 큰 병은 오지 않는다 잠은 놀라운 치유 능력이 있습니다.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고생하는 것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불면증은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큰 적이라 하지 않았던가요. 어떤 사람들은 베개에 머리만 대어도 푹 잠드는 타입이 있습니다. 너무 푹 잠이 들어서 한번 잠들면 쉽게 깨지 않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인 타입이죠. 이른 아침, 지진이 난지도 모르고 곤히 잠을 자던 이도 있었습니다. 혹여 낮에 몸을 많이 움직인 날은 더욱 푹 잠드는 것 같습니다. 혹시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을지 모르니, 지인들도 자주 묻곤 하는 수면방법을 공개하겠습니다. 첫 번째, 잠자기 두 시간 전부터는 되도록 무언가를 먹거나 마시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와인을 좋아..

생활정보/건강 2024.03.07

편두통을 극복하는 방법

편두통을 극복하는 방법 어릴 때 가끔 오던 편두통이 요새 다시 찾아왔다. 자꾸만 미간을 찡그리게 되고 모든 것이 귀찮다. 덕분에 지랄 맞은 컨디션이 되었고 폐인처럼 핸드폰을 붙들고 살게 되었다. 이 지랄 맞은 편두통이 사라지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보통은 누워서 쉬어야 한다지만 나에겐 별 도움이 없는 듯하다. 방안 가득 채운 쾌쾌한 공기를 환기시키고 좋아하는 노래를 크게 틀어 놓고 그 조그마한 내 방안에서만 열심히 움직일 때 두통이 시나브로 사라진다. 물론 ‘열심히 움직이는’ 행위는 이렇게 노트북 앞에서 글을 쓰는 행위도 포함될 정도로 그 범위가 너그럽다. 노랫소리가 방 안의 공기와 함께 창밖으로 두통과 함께 날아가는 느낌이 든다. -효일 중에서

생활정보/건강 2024.01.19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는 비법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는 비법 인생에는 반전이 있습니다. 부족하고 힘들 때, 사람들은 충분할 때보다 다소 부족함이 있을 때 행복을 발견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내가 부족함이 있을 때 더 가질 수 있다는 기대와 희망으로 나를 일할 수 있게 만들고, 일하는 그 과정을 통해 행복해진다고 하죠. 그런데 사람들은 부족함이 있을 때 그 부족함이 있어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잘 모릅니다. 이 인생의 진리를 깨닫지 못한다면 이미 와 있는 행복도 놓치게 될지 모르죠. 돈은 없고 먹고 싶은 것은 많을 때 어렵게 구한 수박이 달고 맛있는 법입니다. “자취하고 힘들게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가끔 선물처럼 사 먹었던 수박은 참 달았는데 말이야, 요즘은 너무 흔하게 먹을 수 있으니까. 옛날 맛이 안 나. 내 인생에서 가장 달았던..

생활정보/건강 2024.01.17

세상에서 '가장 가슴이 아픈' 질병에 대하여

세상에서 '가장 가슴이 아픈' 질병에 대하여 9월 21일, 오늘은 ‘치매극복의 날’입니다. ‘치매극복의 날’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와 함께 가족과 사회의 치매환자 간호문제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정되었습니다. 분명 마주 보며 손잡고 있으나 그는 여기 머물러 있지 않다. 서로에 대한 사랑을 그대로 지닌 채 함께 늙어가기를 간절히 꿈꾸었을 부부를 갈라놓고 비록 잎 떨어진 마른 나무일지라도 끝까지 인생의 버팀목이 되어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부모를 알 수 없는 먼 곳으로 데려가 버렸다. 세상에 무슨 이런 병이 다 있단 말인가. -이성희, 유경 저, 중에서 세상의 모든 질병이 다 가슴 아픈 병이겠지만, 치매는 가장 사랑했던 이를 잊어간다는 점에서 가장 가슴..

생활정보/건강 2023.09.26

몸의 소리를 귀담아 듣자

몸의 소리를 귀담아 듣자 소설가 박완서의 산문 '호미' 내용 중에 다음과 같은 글이 있습니다. '젊었을 적의 내 몸은 나하고 가장 친하고 만만한 벗이더니 나이 들면서 차차 내 몸은 나에게 삐치기 시작했고, 늘그막의 내 몸은 내가 한평생 모시고 길들여 온 나의 가장 무서운 상전이 되었다' 몸은 우리에게 늘 경고합니다. 처음에는 작은 목소리로 말하다가 시간이 지나면 큰 소리로, 그래도 답이 없으면 천둥 벼락이 되어 외칩니다. 병원에 입원을 한 사람들은 대개 수년 전부터 자각증세가 있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는 이야기를 많이들 합니다. 건강을 지키는 예방법은 우리가 먼저 몸에게 말을 거는 것입니다. "그동안 고생했다", "나와 함께 살아줘서 고맙다", "앞으로 귀 기울여 힘든 소리를 경청할게" 우리는 평소..

생활정보/건강 2023.09.25

바른자세의 의의 (意義)

바른자세의 의의 (意義) 스스로 아직 청춘이라고 생각하던 사람도 나이 오십이 넘어가면서 운동을 시작합니다. 마음을 먹고 헬스장에서 운동할 때 벽면 전체를 차지하고 있는 커다란 거울을 보고 흠칫 놀라기도 합니다. 혼자 조용히 운동하고 싶은데 사방이 거울이라서 집중이 안 될 정도입니다. 하지만 운동만큼 자세가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 거울 앞에 서서 자신의 자세를 끊임없이 고치고 다듬으며 바른 자세를 날마다 다듬어야 제대로 된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배우는 거의 모든 운동에서 자세는 필수 불가결한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신기하게 자세가 좋지 않으면 어떤 운동을 하더라도 실력이 크게 늘지 않습니다. 이유는 자세가 허물어지면 몸이 망가지고, 마음의 결심이 무너지면, 결국 어렵게 시작한 운동은 그만두기 때..

생활정보/건강 2023.09.25

요가하러 갔다가 잠만 자고 왔지요

요가하러 갔다가 잠만 자고 왔지요 아침부터 기분이 상쾌하다. 폭염주의보가 내려도 집 안에만 있으면 생존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비가 내리더니 상쾌해진 공기와 내리쬐는 햇볕 때문에 바싹 마른 공기마저 반가운 아침이다. 첫째와 둘째의 등교를 남편에게 부탁하고 집을 나섰다. 화요일은 요가와 명상을 하는 날이다. 오늘의 bgm은 양파의 곡을 리메이크한 ‘사랑.. 그게 뭔데’ 지아 버전이다. 사랑 그게 뭔데 날 울려~ 날 울려~ 어떻게 네가 날 떠나가~ 노래에 따라 부르며 애절한 목소리로 슬픈 감정을 표현하려는 찰나, 벌써 도착이다. 보기만 해도 시원스러운 밭! 바다 말고 논과 밭. 요가원을 둘러싼 풀 내음과 새소리가 ASMR처럼 가깝게 들린다. 오늘 제주는 맑음, 나도 덩달아 맑음 지난주에 친한 친구가 제주에 ..

생활정보/건강 2023.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