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삶 10270

어떤 인연으로 사는게 좋을까

어떤 인연으로 사는게 좋을까  움켜진 인연보다 나누는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각박한 인연보다 넉넉한 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기다리는 인연보다 찾아가는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의심하는 인연보다 믿어주는 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눈치 주는 인연보다 감싸주는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슬픔 주는 인연보다 기쁨 주는 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시기하는 인연보다 박수치는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비난받는 인연보다 칭찬하는 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무시하는 인연보다 존중하는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원망하는 인연보다 감사하는 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흩어지는 인연보다 하나 되는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변덕스런 인연보다 한결같은 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속이는 인연보다 솔직한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부끄러운 인연보다 떳떳한 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해가되는..

가족보다 소중한 것은 없답니다

가족보다 소중한 것은 없답니다   가족이란 늘 가까이에서 마주 보며 함께 생활하는 사람인지라 흔히 소중함을 잊고 지냅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자신의 아내나 남편이 곁에 없는 삶을 상상하면 눈앞이 캄캄해짐을 느낍니다. 서로 바라보고 지켜주며 마음의 의지가 되는 사람이 없다면 세상 속에 홀로인 것처럼 외롭고 공허할 뿐만 아니라 살아야 할 의미가 사라지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가족이 없다면 많은 재물을 모으고 부귀와 영화를 누린다 한들 무슨 의미가 있으며 즐거움이 있을까요 비록 무심하고 뚝뚝한 남편이나 바가지와 잔소리꾼의 아내라 할지라도 서로에게 보이지 않는 그늘이자 마음의 버팀목인 아내와 남편이란 이름은 세상 속에서 당신이 꿋꿋하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게 하는 힘의 원천입니다. 곁에 있기에 소중함을 잊고 사..

인생(人生)의 계절(季節)

인생(人生)의 계절(季節) 인생에도 계절이 있습니다.때를 따라서 성장하는봄의 계절이 있고성장하여 가정을 이루고직장을 가지며사회를 위하여 열심히 일하는여름의 계절이 있습니다.인생의 여름이 지나면 가을이 오고,가을이 오면 인생의 열매들을 바라보게 됩니다.그러나 추수할 것이 없는 삶을살아온 사람들은 뒤를 돌아보고허송세월한 것을 후회하기시작합니다.그런데 이런 인생의 가을이꼭 나이가 50세, 60세가 되어서만오는 것은 아닙니다.젊어서도 앞을 내다보지 못하고뒤만 돌아보는 사람은 가을에 사는 인간입니다.미래를 향하여 의욕을 가지고추구할 것이 없다면,나이가 20 이든 80 이든그 나이와는 상관이 없이가을에 사는 인생인 것입니다.젊은이에게도 인생의 겨울이 옵니다.하는 일마다 좌절감을 느끼고인생을 살 가치가 없다고느껴진다..

누군가의 이름을 불러준다는 것의 의미

누군가의 이름을 불러준다는 것의 의미   첫째, 이름을 불러주는 것은 '나는 당신을 존중합니다'라는 의미다.(존중의 의미는 상대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이며 인격체로 존중한다는 것이다.) 둘째, 이름을 불러주는 것은 '나는 당신에게 관심이 있습니다'라는 의미다.(관심은 사랑의 표현이며 구체적인 표현은 이름 부르기다.부르는 이름 속에 당 신의 감정도 함께 드러난다.) 셋째, 이름을 불러주는 것은 ‘나는 당신을 응원합니다'라는 의미다.(이름을 불러주는 격려를 통해 잠재된 능력을 일깨우게 한다.) 넷째, 이름을 불러주는 것은 '나는 당신과 소통하고 싶습니다'라는 의미다.(소통은 신뢰와 상호 존중으로 이루어진다. 이름 부르기는 소통의 출발점이다.) - 고경미 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 한 청년이 인생을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버킷리스트를 작성했습니다.청년의 버킷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건강한 삶'을 위해 꾸준히 운동하고'사랑받는 삶'을 위해 주변 사람들을 먼저 배려하며'풍족한 삶'을 위해 누구보다도 열심히 일하고'명예로운 삶'을 위해 정의롭고 잘못된 행동을 하지 않도록남다르게 노력하는 것입니다.주변 사람들이 보기에는 청년은누구보다 '충실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하지만 청년은 만족할 수 없었습니다.무언가 부족한 듯한 느낌에 항상 걱정과 불안이마음 한구석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청년은 자신의 스승을 찾아가 물었습니다."저는 충실한 삶을 위해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고훌륭히 실행하고 있는데도 여전히 뭔가 부족합니다.저에게 빠진 것이 무엇인가요?"스승은 제자의 버킷리..

첫 만남의 강렬함

첫 만남의 강렬함 30년 전 바야흐로 질풍노도의 시기인중학교 2학년 때의 일입니다.저희 학교에는 '추남 김 선생님'으로 불리던누가 보더라도 정말 못생긴 노총각도덕 선생님이 있었습니다.선생님은 2학년 학생들도덕 과목을 맡고 있었기 때문에1학년 학생들은 선생님 내면의 진짜 모습을잘 알지 못했습니다.첫 수업은 평생 잊을 수 없을 만큼 강렬했는데선생님은 교실에 들어오자마자 교탁을'탁' 내리치며 말했습니다."모두 교과서 덮어라!도덕은 이 책 안에 있지 않다.일 년 동안 너희는 진짜 도덕이라는 게 뭔지이 선생님을 통해 알게 될 것이다."그 순간, 학생들은 환호성을 질렀습니다.저를 포함한 반 학생들은 선생님의 그 말씀이얼마나 멋있게 들렸는지 모릅니다.이후, 저희 반 학생들은도덕 선생님의 별명을 '추남'이 아니라,'대..

나이보다 일찍 늙기

나이보다 일찍 늙기 선천성 조로증은 아이의 몸이 빠르게 노화되는드문 유전적 상태를 말하는데 대부분의 아이들은13세 이상 살지 못한다고 합니다.태어난 지 2년 만에 선천성 조로증 진단을 받은'헤일리 오카인스'가 있었습니다.정해진 시간밖에 살지 못하는 그녀에게인생은 살아가는 것이 아닌, 죽어가는 것이었을 거라고사람들은 생각했습니다.그러나 헤일리는 조금도 비관하지 않았습니다.오히려 정해진 시간을 얼마나 행복하게 살다 갈지그 기대감에 얼굴에서 웃음이 떠날 시간이없었습니다.의사가 예상한 그녀의 수명도 13살.13년이란 시간이 주어진 헤일리는비관하기보다는 소중히 여기기로 했습니다.정말 소중한 시간이었으니까요.그녀는 서두르지도 않았습니다.13년이나 주어진 자신의 인생을 멋지게 살 생각을천천히 종이에 옮겨 적기 시작합..

읽어도 읽어도 참 좋은 글

읽어도 읽어도 참 좋은 글  죽을만큼 사랑했던 사람도 모른채 지나가게 될 날이 오고 한때는 비밀을 공유하던 가까웠던 친구가 전화 한통 없을 만큼 멀어지는 날이 오고 한때는 죽이고 싶을 만큼 미웠던 사람과 웃으며 다시 만나듯이 시간이 지나면 이것 또한 아무것도 아니다 변해버린 사람을 탓하지 않고 떠나버린 사람을 붙잡지 말고 그냥 그렇게 봄날이 가고 여름이 오듯  의도적으로 멀리하지 않아도 스치고 떠날 사람은 자연히 멀어지게 되고 아둥바둥 매달리지 않아도 내 옆에 남을 사람은 무슨 일이 있어도 알아서 내 옆에 남아준다 나를 존중하고 사랑해 주고 아껴주지 않는 사람에게 내 시간 내 마음 다 쏟고 상쳐 받으면서 다시 오지 않을 꽃 같은 시간을 힘들게 보낼 필요는 없다 비 바람 불어 흙탕물을 뒤집어 씻는 다고 꽃..

아빠는 코스프레 매니아

아빠는 코스프레 매니아  고등학생 아들을 둔 데일프라이스.그는 아들이 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170일 동안매일 아침 다른 캐릭터의 코스프레 의상을 입고스쿨버스 향해 손 흔들며 아들을 배웅해잔잔한 웃음과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처음 아들에게는 창피하기만 한 아빠였지만,매일 다른 캐릭터 의상을 입고그 어떤 상황에서도 배웅만은 잊지 않은 아빠 노력에창피함은 서서히 감사함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점차 친구들에게도 인기를 얻게 되어 유명인사가 되자지금은 아빠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고 합니다. 데일 프라이스씨가 170여 가지의 코스프레 의상을입기 위해서는 들인 돈은 50달러라고 합니다. 이웃들에게 할로윈데이때 입었던 의상과소품을 빌리거나 한 번 입었던 의상을 계속 변경하여입어왔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내 로셀은..

삶은 '혼자'가 아닌 '함께'의 이야기다

삶은 '혼자'가 아닌 '함께'의 이야기다 봉천동 슈바이처로 불리며평생 가난한 사람들의 주치의로 살아온 공로로국민훈장인 동백장을 수훈한의사 윤주홍 님.윤주홍 님의 헌신적인 삶은1973년, 판자촌이 늘어섰던 서울의 한 마을에'윤주홍 의원'을 열면서 시작합니다.윤주홍 님은 평생 진료비에 연연하지 않았습니다.가난한 주민들을 생각해 진료비는 절반 수준만 받았고,부모가 없는 보육원 아이들을 위해서무료로 치료와 수술을 해주었고,매년 의사가 없는 섬마을에도 찾아가서도의료 봉사를 했습니다.작은 질병부터 골절이나 화상,맹장 수술에서 분만까지 전반적인 치료와 수술로아픈 주민들을 돌보았습니다.놀랍게도 이러한 삶은 무려 46년 동안이어졌습니다.또한, 생계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서'관악장학회'를 설립한 후, 지금까지 장학금을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