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삶 10567

인생은 아름다워

인생은 아름다워 금강산은 백두산, 한라산과 더불어한민족을 대표하는 명산으로 높이 1,638m에태백산맥 북부에 있습니다.수천 개의 봉우리는깎아지른 듯한 모습으로 장관을 이루고계절에 따라 색다른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어계절마다 다른 이름으로 불립니다.봄에는 산수가 수려해서 금강산(金剛山),여름에는 녹음이 물들어 봉래산(蓬萊山),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운 풍악산(楓嶽山),겨울에는 기암괴석이 드러나 개골산(皆骨山),그리고 눈이 내렸을 땐 설봉산(雪峰山),멧부리가 서릿발 같다고 상악산(霜嶽山),신선이 산다고 하여 선산(仙山)이라고불리고 있습니다.자연 만물의 변화가 계절마다 아름다운 것처럼인생의 춘하추동 역시 저마다의아름다움이 있습니다.봄철의 새싹처럼 자라나는 아이들의푸르름은 얼마나 아름답습니까.청년의 젊음은 여름철 ..

사람 때문에 아파하지 마라

사람 때문에 아파하지 마라  사람 때문에 아파하지 마라! 모두의 마음을 얻기 위해 내 마음 도려낼 것도 애쓸 필요도 없다 몇 사람은 흘러 보내고 또 몇 사람은 주워 담으며 그렇게 사는 것이 인생이다 곳곳에 숨어 있는 인간 괴물은 씩씩하게 무시해 주고 나를 아껴주는 사람들에게 그 사랑 돌려주며 사는 것 만도 충분히 바쁜 인생이다  결국에는 모두 지나간다 어떤 기쁨은 내 생각보다 빨리 떠 났고 어떤 슬픔은 더 오래 머물렀지만  기쁨도 슬픔도 결국에는 모두 지나갔다 그리고 이젠 알겠다  그렇게 모든 것들은 잠시 머물렀다 떠나는 손님들 일 뿐이니 매일 저녁이면 내 인생은 다시 태어난 것처럼 환한 등을 내 걸 수 있으리라는 걸 죽을 만큼 사랑했던 사람도 모른 체 지나가게 될 날이 오고 한때는 비밀을 공유하던 친구..

행복을 만드는 언어

행복을 만드는 언어  말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은 얼마나 될까? 언어는 마음과 생각을 변화시킨다. 또한 사람의 육체를 변화시키기도한다. 행동을 지배하기도 하고 환경과 운명을 결정하기도 하며 자아상을 바꾸기도 한다 언어에는 사실 언어와 감정 언어가 있다. 사실언어는 "인상이 딱딱해 보이네요"와 같은 말이다. 사실대로 말한 것이지만 듣기에 좋은 표현이 아니기 때문에 상대방은 기분이 상하기 쉽다. 반면 감정 언어는 긍정적이고 배려하는 말로, 사람을 기쁘고 행복하게 한다. 자녀에게 "세상에서 네가 가장 소중하단다" 일하고 있는 배우자에게 역시 당신이 최고야 거래처 사무실 사람들에게 분위기가 참 좋습니다"와 같은 말이 여기에 해당된다.  무슨말로 이 사람을 기쁘게 해 줄까?를 생각하며 만나는 사람들마다 감정 언어..

자녀에게 해주고 싶은 말

자녀에게 해주고 싶은 말 수정이는 어느 날부터인가 자신에게 이제는다정한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 엄마가 야속합니다.어렸을 적 아주 작은 것에도 아끼지 않았던엄마의 칭찬은 이제 기대할 수 없습니다.조금 잘해서 '이번에는 엄마를 기쁘게 할 수 있겠지.' 싶으면엄마는 다른 아이들은 어떤 지부터 묻습니다.우리 엄마, 도대체 왜 이러는 거죠?부모들은 주변 사람들에게 말합니다."아이와 공감하고 소통하는 부모,힘든 일이 있을 때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부모가 되고 싶다."라고요.그래서 아이들에게 하루 중 부모님께가장 많이 듣는 말을 물었습니다.초등학교 2학년 생 "우리 이쁜이. 귀염둥이. 순둥이."초등학교 6학년 생 "휴대전화 좀 꺼."중학생 "공부해... 공부해!"학년이 높아질수록 부모님과의대화 시간은 줄었고, 부정적..

우리네 엄마의 인맥관리 비결 !?

우리네 엄마의 인맥관리 비결 !? 엄마에게 인맥관리 비결이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엄마는 사교성이라고 말하겠지만, 자식의 입장에선 다릅니다. 수없이 봐온 엄마가 정을 표현 하는 방법은 '무엇이든 백 번 권하기'입니다. 경상도에서 특히 더 많이 나타나는 특징인지는 모르겠으나 식당에 가면 계산대 앞에서 싸우는 어른들을 많이 봐왔을 것입니다.   멀리서 보면 큰 소리가 오가는 비극이나, 가까이서 보면 자신이 기어코 계산하겠다는 희극입니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엄마입니다. 멀리서 공격적으로 보일지 모르겠지만 가까이서 보면 정을 주기 위해 죽을 힘을 다하는 엄마의 모습입니다. 먹기 싫다는 음식도 15번쯤 권하고 살짝 짜증 섞인 대답을 들어야지만 포기합니다. 먹기 싫으면 말아라. 이게 얼마나 맛있는데... 집에 온 ..

흔들리지 않는 지식

흔들리지 않는 지식 미국의 저자 존 맥스웰이 쓴'위대한 영향력'이라는 책에는이러한 구절이 있습니다."많은 사람들이 지식을 갖고 잠시 성공한다.몇몇 사람은 행동을 갖고 조금 더 오래 성공한다.소수의 사람들이 인격을 갖고 영원히 성공한다."주변에 지식으로 성공한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지식은 스펙을 의미할 수도 있고실력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그리고 자신만의 경험에 의한 노하우가될 수도 있습니다.그렇지만 올바른 성품과 인격 위에세워지지 못한 지식은모래 위에 세운 집과 같이비바람이나 다른 외부자극에 의해쉽게 무너져 내립니다.또한 인격의 터전 위에 세워지지 않은지식과 스펙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도 같은데이유는 자신이 지닌 지식과 능력을 사용하여다른 이들을 지배하고 억압하는 데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그..

왜 사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왜 사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왜 사는지 진짜 모르겠어요.”“늘 지치기만 하고 보람이 전혀 없습니다.”“자신감도 없고 나약한 제가 싫어요.”“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합니다.”... ‘나’라는 존재와 친구와의 관계, 공부와 성적, 꿈과 진로 등여러 고민이 커지는 청소년기는 인생이란 여정에서어둡고 막막한 터널을 처음으로 마주하는 시기입니다. 무엇 하나 사소한 게 없어서 가끔은 마음이 답답해지기도 하고,때로는 그 무엇에서도 의미를 찾지 못하고 마음을 닫아버리기도 하죠.이 시기에 어떤 생각을 키우고, 어떤 마음을 품느냐에 따라앞으로 펼쳐질 삶의 모양이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지금 여러 고민을 안고 불안을 키우고 있다면나를 다정하게 안아주고, 단단하게 잡아줄빛나는 인생의 문장들을 가슴 속에 새겨보길 바랍..

그늘이 있는 사람들을 위하여

그늘이 있는 사람들을 위하여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사랑을 몰랐을 것입니다내 등에 있는 짐의 무게로 남의 고통을 느꼈고 이를 통해 사랑과 용서도 알았습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아직도 미숙하게 살고 있을 것입니다 내 등에 있는 짐이 내 삶의 무게가 되어 그것을 감당하게 하였습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겸손함과 소박함에 대한 기쁨을 몰랐을 것입니다 내 등의 짐 때문에 나는 늘 나를 낮추고 소박하게 살아왔습니다 내 등의 짐은 바로 세상이 나에게 준 가장 값진 선물 입니다 내 등의 짐 참 좋은 말입니다  우리들은 등에 놓인 짐에대해 늘 불평만 합니다 그 짐이 자신을 단련시키고 강하게 만들며 더 꿈꾸게 하는 보물임을 미처 깨닫지 못했습니다 역경은 꼭 우리가 극복할 수 있을 만큼만 찾아 ..

먼 훗날 다가올 내 인생의 가을은

먼 훗날 다가올 내 인생의 가을은  가을은 소리없이 뜨거운 불길로 와서 오색 빛깔로 곱게 타올라 찬란한 황혼의 향연을 벌려 놓았다  여기저기 형형색색 곱게 물든 가을의 향연이 너무도 아름다워 눈이 부시다 먼훗날 다가올 내 인생의 가을은 어떤 모습일까. 어떤 아름다운 빛깔로 물들고 있을까.  내 인생의 절반 이제 까지의 길은 눈이 시리도록 푸르름을 누렸으니 지금 부터는 조금씩 노을빛으로 물들어 가길 철없어 서툴러 연신 넘어지고 깨어졌던 지난 세월이었지만  앞으로의 길은 지나온 삶의 지혜를 바탕으로 좀 더 밝고 화사하게 걸어가라 고운 모습으로 황혼을 맞이하기 위해 영혼을 맑게 하며 일에 정성을 다하고 마음을 넉넉하게 사랑으로 가득 채워 여유롭고 향기 가득한 얼굴로 피어나게 하고 강인한 황혼을 맞이하기 위해 ..

행복을 얻기 위한 기다림

행복을 얻기 위한 기다림  우리는 살아가면서 참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첫인상이 좋은 사람 목소리가 좋은 사람 얼굴이 예쁘고 잘생긴 사람  마음이 너무나 예쁜 사람 애교가 많은 사람, 곰같은 사람 다 각기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이렇게 다른 느낌의 사람들이 주는 행복도 모두 다르다 만나면 웃음이 나오게 하는 사람 만나면 애처로와 보이는 사람 만나면 시간이 빨리가는 느낌의 사람. 그리고 만나면 마냥 행복한 사람시간이 가는게 너무나 안타깝게 만드는 사람  이렇게 각양 각색의 사람들이 주는 공통점은 기다림이 있다는 것이다. 언제 누굴 어떻게 만나든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 그 기다림이 절대 싫지가 않는다는 사실이다. 얼마나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지는 모르지만 언젠가는 만날 수 있음에 그 기다림이 행복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