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삶 10567

국민 엄마의 혜자로운 나눔이야기

국민 엄마의 혜자로운 나눔이야기 ‘혜자롭다‘는 말,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 봤을 것이다. 이 말의 어원은 바로 한 편의점 브랜드에서 팔던 김혜자를 모델로 한 도시락에서 나온 말인데, 타 도시락에 비해 풍부한 양과 가성비로 사람들을 감동시킨 것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신조어이다.실제 네이버 국어사전에 ‘가격에 비해서 양이나 질이 만족스럽다’라는 뜻의 형용사로 등록되어 있을 정도로 이제는 사람들 사이에서 너무나 익숙한 말로 자리 잡았을 정도. 드라마 중에서 국내에서는 다양한 영화, 드라마를 통해 그야말로 국민 엄마 이미지로 널리 알려진 배우 김혜자. 그녀의 이미지는 젊은 세대들에게 풍족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한없이 베푸는 우리네 엄마를 연상케 한다. 해당 브랜드 마케팅과 김혜자의 이미지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

성공하고 싶다면 남들과 달라야 한다

성공하고 싶다면 남들과 달라야 한다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마라토너라고 불리는체코슬로바키아의 에밀 자토펙이라는선수가 있습니다.자토펙은 16세 때 신발공장에서 일하다가그를 눈여겨본 코치에 의해서육상선수로 발탁됐습니다.처음에는 스스로를 과소평가하며 거절했지만,의사에게서 육상선수로서 '최고의 몸'이라는진단을 받고, 우여곡절 끝에 육상 선수로입문했습니다.그는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훈련해서는경기에서 이길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군인으로 복무하면서는 군화를 신고,눈 덮인 언덕길을 달렸으며,두 다리에 무거운 추나 모래주머니를 달거나밤에 완전군장을 하고 플래시를 켠 채달리기도 했습니다.자토펙은 자신만의 독특한 훈련법으로훌륭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유명합니다.전속력으로 달리다가 속도를 늦추는훈련법을 인터벌 트레이닝이라고..

서로가 서로를 알아간다는 것은

서로가 서로를 알아간다는 것은 서로가 서로를 알아간다는 것은 상대방의 모든 걸 헤집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이해하며, 너그러이 바로 볼 수 있는지 노력하는 것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알아간다는 것은 마음을 들추어 억지로 캐내려 하는 것이 아니라, 거짓 없는 마음과 행동으로 자연스럽게 그 마음을 읽어 내려갈 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알아간다는 것은, 살아온 키를 마름질하여 내 몸에 꼭 맞는 치수로 재단하는 것이 아니라, 그 키에 걸 맞는 넉넉한 옷을 입힐 줄 아는 포용심을 꾸준히 기를 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순간 내 곁에 있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이순간 내 곁에 있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모든 것은 세상에 잠시 다녀가는 손님입니다. 그러니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모두가 한 순간에서 또다른 한순간으로 덧없이 흘러갈 뿐입니다. 모든 것이 공허하기에, 사물에 집착을 하면 할수록 그 공허함에 아픔을 느끼게 됩니다. 고통은 공허함에서 비롯되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행복이란 몸과 마음이 온전히 평화로운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는 소박한 바람을 지닐 때만 가능한 것이지요. 지극히 소박한 소망을 가지는 것.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자유를 향한 위대한 첫 걸음 입니다.  선하고 현명하며 따뜻한 마음을 지닌 벗을 곁에 두는 것은 크나큰 축복입니다. 자기 안에 그리고 자기 주변에 건강함이 자리할 수 없다면 우리는 결코 행복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아름답고 풍요로운 곳에 ..

나는 '일희(一喜)'만 할래요

나는 '일희(一喜)'만 할래요 "우리 일희일비하지 말고 평온하고 대범하게 살아요."A가 말하자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B는 명랑하게 말했다."나는 ‘일희'만 할래요.“ 순간의 정적.나는 여태 왜 그런 생각을 못했을까. 일비는 하지 말고 일희만 하자. "일희만 하고 살자!"남은 후반전의 좌우명으로 삼고 싶다. - 이애경 에세이 중에서

아버지의 마음

아버지의 마음 바쁜 사람들도굳센 사람들도바람과 같던 사람들도집에 돌아오면 아버지가 된다.어린것들을 위하여난로에 불을 피우고그네에 작은 못을 박는 아버지가 된다.저녁 바람에 문을 닫고낙엽을 줍는 아버지가 된다.세상이 시끄러우면줄에 앉은 참새의 마음으로아버지는 어린것들의 앞날을 생각한다.어린것들은 아버지의 나라다. – 아버지의 동포다.아버지 눈에는 눈물이 보이지 않으나아버지가 마시는 술에는 항상보이지 않는 눈물이 절반이다.아버지는 가장 외로운 사람이다.아버지는 비록 영웅이 될 수도 있지만...폭탄을 만드는 사람도감옥을 지키던 사람도술 가게의 문을 닫는 사람도,집에 돌아오면 아버지가 된다.아버지의 때는 항상 씻김을 받는다.어린것들이 간직한 그 깨끗한 피로...– 김현승 시인의 '아버지의 마음' –세상에서 가장..

당신은 왜 엄마에게 화를 낼까 ?

당신은 왜 엄마에게 화를 낼까 ? 분노 조절 장애(간헐적 폭발성 장애)가 있는 사람을 보면 대부분 혀를 차며 말합니다. "왜 저래?" 알고 지내던 사람이 술에 만취해 대뜸 화를 내거나 다른 사람에게 시비 거는 모습을 보면 나 역시 혀를 차게 되죠. 그렇다면 이렇게 누군가 분노하는 모습에 혀를 차는 이들은 살면서 단한 번도 화를 내본 적이 없을까요? 아마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왜 화가 나는가?" 하는 물음에 여러 가지 이유가 존재하겠지만, 모든 이유를 아우르는 단 하나의 동기가 있습니다. 우리는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것, 즉 통제되지 않는 무엇에 화를 냅니다.   가령 뉴스를 통해 접한 어떤 파렴치한 범죄자를 보고 분노한다면, 그 범죄자를 때려죽이고 싶지만 내가 때려죽일 수도 없는 노릇이기에 화가 나는..

언제나 은혜가 먼저입니다

언제나 은혜가 먼저입니다 마리아 앤더슨은 세계 최초 흑인 오페라 가수이자미국의 위대한 여자 성악가 중 한 사람입니다.앤더슨은 가난한 가정에서 자랐지만어릴 적 교회 성가대에서 음악을 처음 접한 후성악 공부를 시작했습니다.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했던 그녀는뉴욕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협연자로 뽑히기도 했으며뉴욕 맨해튼 홀에서 독창회를 가질 정도로유명해졌습니다.그러나 앤더슨이 활약하던 시기는인종차별이 심했던 때였습니다.흑인이라는 이유로 식당 출입을 거절당하기도 했으며호텔에서도 투숙을 거부당했습니다.심지어 워싱턴 DC에 있는 컨스티튜션 홀에서는그녀가 흑인이라는 이유로, 예정되어 있던공연을 취소해 버리기까지 했습니다.그녀는 노래할 수 없는 현실에 깊이 절망했습니다.그때 그녀의 어머니가 그녀를 위로했습니다."얘야, 먼저..

나는 일기예보를 잘 보지 않았다

나는 일기예보를 잘 보지 않았다   나는 일기예보를 잘 보지 않았다.집 밖으로 나왔는데 비가 한두 방울 떨어지면비를 맞다가 근처 편의점에서 비닐우산을 사고,날씨가 따뜻해졌는지도 모르고 겨울에 입던 파카를 입고 출근하곤 했다.그런데, 언제부턴가 일기예보는 물론, 미세먼지 수치까지 꼼꼼히 챙긴다. 반팔만 입어도 더운 여름에 겉옷과 우산을 챙기는 습관도 생겼다.너무 센 에어콘 바람이 당신을 괴롭힐 때 막아 줄 수 있지 않을까 해서,예고 없이 내리는 소나기에당신에게 내 우산을 빌려줄 수 있지 않을까 해서...당신이 나를 바꿨다. 비오는 날에는하나 있는 우산을당신에게 주고나는 비를 쫄딱 맞았는데, 내 마음은이렇게 뽀송뽀송할 수 있을까. - 최대호 저, 중에서

행복을 주는 사람들

행복을 주는 사람들  평소에 관심 없던 사람도 어느 날 부드러운 눈길 따뜻한 미소로 살며시 건네주는 정겨운 말 몇마디에 가슴 따뜻해 옴을 느낍니다. 한번 만난 적 없는 사람일지라도 서로 밝은 미소로 인사하면 가슴속에 따뜻한 느낌 전해옵니다. 자주 만난적 없는 사람이 밝은 미소로 격려를 전해줄 때 가슴속에 따뜻한 마음이 전해집니다. 짧은 순간 짧은 한마디에서도 서로에게 전해지는 따뜻한 느낌으로 살아 있음이 행복임을 가슴으로 느껴봅니다. 오늘 내가 만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밝은 미소 따뜻한 한마디로 행복을 전해줄 수 있다면 나도 또한 행복한 사람일 것입니다. 내게 행복을 전해준 그분들에게 감사하며 나도 행복을 전하는 그런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