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의 독서법, 백독(百讀) 세종은 천성이 학문을 좋아했는데,세자 시절 매번 독서를 할 때면 반드시1백 번을 읽었다. 世宗天性好學 其未出閣 每讀書必百遍세종천성호학 기미출각 매독서필백편 - 허봉(許葑, 1551~1588) 『해동야언(海東野言)』「해동야언 1(海東野言[一])」 ‘세종(世宗)’ 세종은 세자 시절 백독을 즐겼다. 독서를 할 때면 늘 1백 번을 읽었다. ‘백독(百讀)’은 같은 책을 백 번 읽는다는 뜻으로, 이해할 때까지 읽고 또 읽는 독서법이다. 讀書百遍義自見(독서백편의자현), 즉 어려운 글도 자꾸 되풀이하여 읽으면 그 뜻을 스스로 깨우쳐 알게 된다는 말을 몸소 실천한 인물이다. 백독(百讀)은 반복의 힘을 믿는 독서법이다. 반복 또 반복하는 치열한 읽기가 성장의 밑거름이 되리라는 믿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