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삶 10588

날씨와도 같은 우리네 삶

날씨와도 같은 우리네 삶 세상사는 마치 날씨와도 같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맑게 개인 날만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허나 날씨라는 것은 그렇지 못해 태풍도 불고 비바람, 눈보라도 있게 마련이지요. 하지만 어떤 태풍도 한달 이상 계속 되지는 않습니다. 세찬 비바람과 눈보라도 여간해서는 며칠을 넘기지 못하고요. 설령 몇달 동안 계속 햇빛만 내리쬐는 맑은 날만 계속 되었다고 칩시다 하지만 그것 또한 슬픈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매일 날씨가 좋아 햇살만 내리쬐면 그 땅은 이내 사막이 되어버리니까요. 비바람과 폭풍은 귀찮고 혹독한 것이지만 그로 인해 씨앗은 싹을 틔웁니다. 당신의 삶 또한 그와 다를바 없습니다. 견디기 힘든 시련과 아픔이 삶의 여정중에 왜 없겠습니까. 하지만 시련과 아픔은 ..

딸에게 엄마가 가장 멋지게 해줄 수 있는 선물은 ?

딸에게 엄마가 가장 멋지게 해줄 수 있는 선물은 ? 딸에게 엄마가 가장 멋지게 해줄 수 있는 선물은? 오래오래 건강하고 당당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아닐까요. 재산을 물려주는 일은 얼마 동안은 딸의 기분을 밝게 해줄지는 몰라도 평생 마음에 빛을 뿌려줄 수는 없습니다. 엄마처럼 딸도 2세에게 물질적인 무언가를 물려주는 일에 매달리며 살게 되기 쉽기 때문이죠. 그러나 건강하고 밝게 살아가는 엄마의 모습은 딸의 인생에 그대로 투영이 됩니다.   건강에 자신이 없으면 사는 것 자체에 자신감을 잃고 멘탈의 근본이 흔들립니다. 반대로 건강에 자신이 붙은 사람은 그 자체로 빛이 나죠. 40대 후반부터 많은 엄마들은 이제 자기 몸이 자기 것이 아니라는 현실을 깨닫고 여럿이 같이 운동하는 시설에 등록하거나 걷기 운..

엄마는 절대로 널 떠나지 않를거야

엄마는 절대로 널 떠나지 않를거야 1970년 1월, 당뇨병을 앓고 있던17세의 '에드워다 오바라(Edwarda O'Bara)'는감기를 앓던 중에 먹은 당뇨병 치료 약이 혈류에녹아들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에드워다는 즉시 병원 응급실로 실려 갔고병원 침대에 누워 점점 의식을 잃어갔습니다.신장 기능이 상실되고 심장박동도 멈췄다가다시 뛰기 시작했을 때는 이미 뇌에 손상을 입어안타깝게도 식물인간이 되었습니다.자신에게 찾아올 불행을 의식했는지에드워다는 의식이 가물가물해지는 속에서엄마에게 말했습니다."엄마, 내 곁을 떠나지 않겠다고 약속해요.엄마, 정말 떠나지 않을 거지?""그럼, 엄마는 네 곁을 단 한 순간도떠나지 않을 거야. 약속할게."그것이 모녀가 나눈 마지막 대화였습니다.의사는 에드워다가 6개월을 넘기기..

풍족함이 문제이다

풍족함이 문제이다 호주는 사계절 모두가 온화한 기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여름(12월~2월)에는 우리나라 초여름 정도 되며겨울(6월~8월)의 경우도 우리나라의 가을 정도여서사계절 모두 꽃이 필 수 있는 조건을갖추고 있습니다.초창기 호주를 처음 밟은 유럽인들은호주 땅을 양봉으로 성공할 수 있는 천혜의 땅이라 믿고벌통을 유럽으로부터 옮겨 왔다고 합니다.첫 1년간 이주해 온 벌들은 유럽에서거둘 수 있는 몇 배의 벌꿀을 생산해 냈습니다.그러나 그 이듬해부터는 웬일인지 벌들이꿀을 따러 나가지를 않는 것이었습니다.예전처럼 활발하게 움직이기보다는벌 통속에서 놀기만 할 뿐 벌꿀의 생산에는신경도 쓰지 않았습니다.1년 내내 피어 있는 꽃이 널려 있는데굳이 힘써가며 꿀 수집을 위해 일을 할 필요가없어졌기 때문입니다.모든 게 ..

현재하고 있는 일

현재하고 있는 일 정신분석학자 '로렌스 굴드(Lawrence Gould)'는자신의 직업을 생계 수단으로만 생각하지 말고또 하나의 취미 활동으로 생각하라고조언합니다.하지만 직장 생활에서 열정과 즐거움을 느끼고일하는 사람들을 찾는 것은 그리 쉽지 않습니다.왜냐하면 ​자신이 꿈꾸고 원하는 것과는거리가 먼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많기 때문입니다.여러 가지 여건과 사정으로 인해자신의 꿈을 접고 일하고 있는 사람들은언제나 탈출구를 생각할 것입니다.그리고 언젠가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기회가 나타나기를 고대할 것입니다.과연, 오래전부터 꿈꾸었던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모두 만족하고 행복해할까요?자신이 현재 하는 일을 소홀히 하는 사람이정작 자신의 꿈을 실현할 기회가 찾아왔다고그 일에 열정을 갖고 감사하며 즐겁게일할 수..

살만하니 떠나는게 인생이다

살만하니 떠나는게 인생이다 사람이 태어날 때는 순서가 있지만 세상 떠날때는 가는 순서가 없습니다  5분후를 모르는 것이 인생사입니다  천년만년 살 것처럼 가야만 합니다  예고도 없이 부르면 모든 것을 다 두고 갈 준비도 못하고 세수도 본인 손으로 못하고 떠나갈 옷도 갈아입지 못하여 남이 씻겨주고 옷도 입혀줍니다  부와 권력과 명예를 가진 자나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구걸해 먹고 사는 자나  갈 때는 똑같이 갈 준비 못하고 빈손으로 떠나가야만 합니다 천년만년을 살 것같이 오늘 못한 것은 내일해야지 내일 못하면 다음에 하면 되지 기회는 무한하다고 생각 합니다. 지금까지 바쁘게 살다 보니 부모와 자식의 도리, 인간 도리를 못했으니  앞으로는 해야겠다고 다짐하고 앞만 보고 열심히 살다보니 삶을 즐기지 못해 이..

오늘만큼은 행복하자

오늘만큼은 행복하자  링컨의 말처럼 사람은 스스로 행복해지려고 결심한 정도만큼 행복해진다. 오늘만큼은 주변 상황에 맞추어 행동하자. 무엇이나 자신의 욕망대로만 하려하지 말자. 오늘만큼은 몸을 조심하자. 운동을 하고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자. 몸을 혹사시키거나 절대 무리하지 말자. 오늘만큼은 정신을 굳게 차리자. 무엇인가 유익한 일을 배우고 나태해지지 않도록 하자. 그리고 노력과 사고와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책을 읽자. 오늘만큼은 남에게 눈치 채지 않도록 친절을 다 하자. 남모르게 무언가 좋은 일을 해 보자. 정신 수양을 위해 두 가지 정도는 자기가 하고 싶지 않는 일을 하자. 오늘만큼은 기분 좋게 살자. 남에게 상냥한 미소를 짓고 어울리는 복장으로 조용히 이야기하며 예절 바르게 행동하고 아낌없이 남을 칭찬..

엄마, 천천히 저와 인생을 산책해요

엄마, 천천히 저와 인생을 산책해요 "부모들이 우리의 어린 시절을 꾸며주셨으니우리는 그들의 말년을 아름답게 꾸며드려야 한다.- 생텍쥐페리 유일한 분신이자, 최선의 친구이자, 생의 선후배 사이인 엄마와 딸. 엄마를 온전히 끌어안고 싶은 마음을 가득 담아 써내려간 버킷 리스트가 있다. 엄마와 안경점에 가기, 스마트폰 이모티콘 선물하기,건강 검진 같이 받기, 노래 플레이리스트 공유하기... 등. 거창하지 않지만 마냥 사랑스러운 것들을 함께 하다가'엄마를 업고 걸어가는 봄밤'을 거닐 수 있기를. 세상의 모든 설렘을 모아 엄마에게스무 살 시절을 선물하고 싶은 딸만 있다면,엄마의 마음에 꽃이 피는 계절은, 바로 지금이니까. - 송정림 저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 센스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 센스   부모와 자식이 소통하려면 상대가 하는 말을곧이곧대로 들으면 안 된다는 것도 새삼 느낀다.성격에 따라서 건네오는 말이 다르니그 말을 나만의 방식으로 잘 알아듣는 센스가 꼭 필요하다.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부모 자식 간의 ‘대화 센스’ 말이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서로의 마음을 그리며 문득 깨닫는다.부모라는 익숙함에 속아 엄마, 아빠라는 소중함을 잊지는 말자고.늘 같이한다고, 늘 옆에 있다고,완전히 익숙하다고 그 소중한 마음을 잊는다면 너무 마음 아픈 일이기에. - 송정림 저

흰 코끼리 선물

흰 코끼리 선물 고대 태국에서는 왕이 신하에게 흰 코끼리를선물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태국에서 흰 코끼리는 신성한 존재의 화신이자행운의 화신으로 여겨져 왔습니다.그래서 왕으로부터 흰 코끼리를 받는 것은엄청난 영예이자 총애의 표시였습니다.하지만 흰 코끼리를 선물하는 것은왕이 신하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미묘한 메시지가숨겨져 있었습니다.왕이 하사한 선물이기 때문에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떠넘길 수도 없었을뿐더러흰 코끼리가 병으로 죽기라도 한다면왕에 대한 도전과 반역으로 몰릴 수있기 때문입니다.그렇게 흰 코끼리를 키우다 보면막대한 유지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결국 많은 돈과 특별한 관리가 필요했습니다.결과적으로 흰 코끼리를 소유하는 것은축복보다는 큰 부담이 될 수있었습니다.영예와 총애로 여겨진 흰 코끼리 선물은책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