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고전의 향기

[스크랩] 성 석린【 成 石璘 】- 送僧之楓岳 (송승지풍악) - 금강산으로 가는 스님을 보내며

백광욱 2009. 11. 18. 09:48

   

 

        ◈    成 石璘  성 석린

 

 


       

 

       送僧之楓岳    송승지풍악

 

 

        一萬二千峰    일만이천봉 

 

        高低自不同    고저자불동

 

        君看初日出    군간초일출

 

        何處最先紅    하처최선홍

 

 

          금강산으로 가는 스님을 보내며 

 

          금강산 일만 이천 봉우리


          높고 낮음이 각기 다르구나


          그대는 보았는가 해가 솟아오름을


          그 어느 곳이 가장 먼저 붉어지는가

 

 


          ☞ 參考事項(참고사항)

 

          日輪上(일륜상) ; 해가 솟음.


          금강산(金剛山)의 일출(日出)을 노래한 시이다.
   

 

                                

 

 

성석린(成石璘;1338-1423)

본관 창녕(昌寧).
자 자수(自修). 호 독곡(獨谷). 시호 문경(文景).
1357년(공민왕 6) 문과에 급제한 후 학유(學諭)·전리총랑(典理摠郞)을 지냈다.
신돈(辛旽)과 대립, 해주목사(海州牧使)로 좌천되고,
1384년(우왕 10) 왜구가 승천부(昇天府)에 침입하자 원수 양백연(楊伯淵)과
출전하여 적을 격퇴하고, 수성좌리공신(輸誠佐理功臣)이 되었다.
그 후 양백연의 옥사에 연좌되어 함안(咸安)의 수졸(戍卒)로 충군(充軍)되었다가
풀려 창원군(昌原君)에 봉해졌다.

이성계(李成桂) 등과 함께 공양왕을 내세운 공으로 찬화공신(贊化功臣)이 되고,
1392년 조선이 개국하자 이색(李穡)· 우현보(禹玄寶) 일파로 추방되었다.
그 후 한성부판사(漢城府判事) 등을 거쳐 좌정승에 오르고,
1401년(태종 1) 좌명공신(佐命功臣) 3등으로 창녕부원군(昌寧府院君)에 봉해진 후,
1415년 영의정이 되었다.
시문에 능하고 초서(草書)를 잘 써서 당대의 명필로 유명하였다.

출처 : 참벗한자 무료한자공부 다양한 한문공부자료
글쓴이 : 아낌없이주는나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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