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 74

힘이 되는 한마디

힘이 되는 한마디  우리는 하루하루 얼마나 많은 말을 하며 살고 있을까요? 쓰디쓴 독이 되는 말도 달콤한 힘이 되는 말도 내가 하고 듣는 말이기도 합니다.  한마디의 말로 인생이 좌우될 수도 있습니다. 실패를 거듭하고 좌절한 사람에게 '의지가 부족해' 라는 말보다  더 큰 절망에서 성공한 사람의 스토리는 자극을 줄 수가 있습니다. 우리에게 똑같은 시간이 주어지지만 누구는 희망을 쓰고 누구는 포기를 쓰기도 합니다. 비슷한 조건에 놓여있어도 누구는 외롭고 힘들게 시간을 보내고 누구는 밝고 씩씩하게 미소 지으며 보냅니다.  혼자서 마음 다지기 힘들 때 곁에서 해주는 힘이 되는 한마디는  평생 그 사람의 기억에 남아 삶의 지침이 되게 합니다. 힘이 되는 한 마디 어렵지 않습니다.  당신의 진심 어린 한마디에 다..

선현의 공간을 기리는 단아한 존경

선현의 공간을 기리는 단아한 존경- 곡운 김수증의 포천 옥병동 예서(隸書) 석각〈이양정 벽에 쓰다[題二養亭壁]〉 〈이양정 벽에 쓰다〉 이따금 산새 소리 짤막히 들려오고적막한 책상엔 책들만 여기저기볼 때마다 딱하도다, 백학대 앞 맑은 물이이 산 벗어나자 흙탕물 되는 것이 題二養亭壁제이양정벽 谷鳥時時聞一箇      곡조시시문일개匡牀𡧤*𡧤散羣書     광상적적산군서每憐白鶴臺前水      매련백학대전수纔出山門便帶淤      재출산문변대어 *𡧤(적): 고요할 寂(적)의 이체자. 𡧘으로도 씀 - 박순(朴淳, 1523~1589), 『사암집(思菴集)』 권2 칠언절구(七言絶句), 〈제이양정벽(題二養亭壁)〉 사암(思菴) 박순(朴淳, 1523~1589)의 칠언절구 〈이양정 벽에 쓰다〉이다. 이양정(二養亭)은 그가 말..

국민 엄마의 혜자로운 나눔이야기

국민 엄마의 혜자로운 나눔이야기 ‘혜자롭다‘는 말,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 봤을 것이다. 이 말의 어원은 바로 한 편의점 브랜드에서 팔던 김혜자를 모델로 한 도시락에서 나온 말인데, 타 도시락에 비해 풍부한 양과 가성비로 사람들을 감동시킨 것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신조어이다.실제 네이버 국어사전에 ‘가격에 비해서 양이나 질이 만족스럽다’라는 뜻의 형용사로 등록되어 있을 정도로 이제는 사람들 사이에서 너무나 익숙한 말로 자리 잡았을 정도. 드라마 중에서 국내에서는 다양한 영화, 드라마를 통해 그야말로 국민 엄마 이미지로 널리 알려진 배우 김혜자. 그녀의 이미지는 젊은 세대들에게 풍족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한없이 베푸는 우리네 엄마를 연상케 한다. 해당 브랜드 마케팅과 김혜자의 이미지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

성공하고 싶다면 남들과 달라야 한다

성공하고 싶다면 남들과 달라야 한다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마라토너라고 불리는체코슬로바키아의 에밀 자토펙이라는선수가 있습니다.자토펙은 16세 때 신발공장에서 일하다가그를 눈여겨본 코치에 의해서육상선수로 발탁됐습니다.처음에는 스스로를 과소평가하며 거절했지만,의사에게서 육상선수로서 '최고의 몸'이라는진단을 받고, 우여곡절 끝에 육상 선수로입문했습니다.그는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훈련해서는경기에서 이길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군인으로 복무하면서는 군화를 신고,눈 덮인 언덕길을 달렸으며,두 다리에 무거운 추나 모래주머니를 달거나밤에 완전군장을 하고 플래시를 켠 채달리기도 했습니다.자토펙은 자신만의 독특한 훈련법으로훌륭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유명합니다.전속력으로 달리다가 속도를 늦추는훈련법을 인터벌 트레이닝이라고..

서로가 서로를 알아간다는 것은

서로가 서로를 알아간다는 것은 서로가 서로를 알아간다는 것은 상대방의 모든 걸 헤집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이해하며, 너그러이 바로 볼 수 있는지 노력하는 것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알아간다는 것은 마음을 들추어 억지로 캐내려 하는 것이 아니라, 거짓 없는 마음과 행동으로 자연스럽게 그 마음을 읽어 내려갈 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알아간다는 것은, 살아온 키를 마름질하여 내 몸에 꼭 맞는 치수로 재단하는 것이 아니라, 그 키에 걸 맞는 넉넉한 옷을 입힐 줄 아는 포용심을 꾸준히 기를 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순간 내 곁에 있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이순간 내 곁에 있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모든 것은 세상에 잠시 다녀가는 손님입니다. 그러니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모두가 한 순간에서 또다른 한순간으로 덧없이 흘러갈 뿐입니다. 모든 것이 공허하기에, 사물에 집착을 하면 할수록 그 공허함에 아픔을 느끼게 됩니다. 고통은 공허함에서 비롯되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행복이란 몸과 마음이 온전히 평화로운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는 소박한 바람을 지닐 때만 가능한 것이지요. 지극히 소박한 소망을 가지는 것.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자유를 향한 위대한 첫 걸음 입니다.  선하고 현명하며 따뜻한 마음을 지닌 벗을 곁에 두는 것은 크나큰 축복입니다. 자기 안에 그리고 자기 주변에 건강함이 자리할 수 없다면 우리는 결코 행복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아름답고 풍요로운 곳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