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확~ 풀리는 얼큰한 해장국 만들기 얼갈이파국
■ 이런 재료가 필요해요
쇠고기(안심) 300g, 쇠고기양념(참기름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얼갈이배추 1단, 붉은 고추 1개, 대파 4대, 새송이버섯 3~4개, 된장 3큰술, 다진 마늘 2큰술, 고춧가루 2큰술, 국간장 1큰술, 참기름 약간, 고추장 1큰술, 생강즙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물 8컵
1_ 쇠고기는 안심으로 준비해 잘게 썬 후 팬에 참기름과 다진 마늘을 넣어 볶아두세요. 이렇게 하면 고기를 오래 우려 끓인 것만큼 진하고 고소한 육수 맛을 낼 수 있답니다.
2_ 대파는 5cm 길이로 썬 후 다시 굵게 채썰어주세요. 붉은 고추는 어슷 썰어 준비해 주세요. 대파는 피를 맑게 해주어 해장에 도움이 되는 재료랍니다.
3_ 오늘의 포인트! 대파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사용하세요. 삶지 않고 사용하면 대파의 달달한 맛 때문에 맛이 없다고 해요. 얼갈이 배추도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 사용해야 시원한 맛이 더해진다고 합니다.
4_ 삶은 얼갈이배추와 파에 물 8컵을 붓고 얼갈이배추가 푹 무를 때까지 끓여주세요. 얼갈이배추는 봄에 나오는 배추를 말하는데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에요. 장에 좋은 식품으로 술 마시고 속이 좋지 않을 때 먹으면 효과가 있답니다.
5_ 어느 정도 끓으면 양념을 넣으세요. 된장과 다진 마늘, 고춧가루, 참기름, 고추장을 넣어주세요. 국의 맛은 국간장으로 내야 하는 건 다 알고 계시죠? 여기에 생강즙을 살짝 넣으면 국맛이 훨씬 깔끔해진답니다.
6_ 국이 푹 끓여지면 새송이버섯을 찢어 넣으세요. 새송이버섯은 손으로 찢어 넣는 것이 보기에도 훨씬 먹음직스러워요. 버섯은 살짝 익혀야 씹는 맛이 좋으므로 불 끄기 바로 직전에 넣어야 한답니다.
7_ 국 끓이기 기본! 맛은 국간장으로 내고 마지막 간은 소금으로 맞추는 것이랍니다. 된장과 고추장, 국간장으로 간이 어느 정도 됐지만 마지막 간은 소금으로 맞추세요. 마지막으로 어슷 썬 고추를 얹어내면 얼큰한 속풀이 해장국이 완성된답니다.
[한가지 더!]
콩나물무국
■ 준비할 재료
콩나물 400g, 무 200g, 마른 새우 50g, 조갯살 150g, 고춧가루 2큰술, 참기름·간장·국간장 1큰술씩, 다진 마늘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송송 썬 실파 1큰술, 물 8컵
■ 만드는 법
① 물 8컵에 채썬 무와 콩나물, 마른 새우를 넣고 끓인다. ② 한소끔 끓으면 조갯살과 고춧가루, 참기름, 간장, 다진 마늘을 넣고 끓인다. ③ 국간장으로 간을 한 후 부족한 간은 소금과 후춧가루로 맞춘다. ④ 송송 썬 실파를 올려낸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