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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함 속에 쌓이는 빛나는 것들

꾸준함 속에 쌓이는 빛나난 것들 무슨 일이든 꾸준히 하다보면 이런저런 기회들과 마주하게 마련입니다. 내 능력을 인정해주는 사람을 만나기도 하고, 내 잠재력을 꺼내주는 사람에게서 연락을 받는 날도 있지요. 비슷한 경험이 종종 있었습니다. 같이 일하자 손을 내밀어 주거나 새로운 기회를 제시하는 사람을 만나는 일은 즐거웠습니다. 자존감이 한껏 차오르는 순간이었죠. 하지만 그럴 때마다 마음 한구석이 개운하지 않았습니다. 그 순간을 온전히 즐길 수 없었습니다. 의심과 조바심, 다양한 감정과 질문들이 뒤섞여 있었죠. 스스로를 믿을 수 없었기 때문이겠죠. 퇴사 후였습니다. 나에 대한 불신이 더 커지고 든든한 배경이었던 회사가 사라지고 오로지 내 이름만 남았을 때 나 자신이 너무나 미약하고 보잘 것 없는 존재라는 생각..

추억을 통해 인생은 지나간다

추억을 통해 인생은 지나간다 어린 시절, 남자 아이들과 나는 꽃점을 잘 쳤습니다. 꽃잎을 하나씩 하나씩 딸 때면 마음에 두고 있는 아이가 자기를 좋아하나 안 하나를 꽃잎 한 잎 따면서 아니다 그렇다, 그렇다 아니다로 맞춰 보았죠. 어린 시절, 남자 아이들과 나는 소꿉놀이를 잘 했습니다. 꽃잎을 하나씩 하나씩 딸 때면 마음에 두고 있는 아이가 아빠가 되나 엄마가 되나를 꽃잎 한 잎 따면서 아니다 그렇다, 그렇다 아니다로 맞춰 보았죠. 아카시아 꽃이 피는 오월이 되면 순호와 나는 뒷동산에 올라 꽃점을 쳤습니다. 꽃잎을 하나씩 뜯으면서 우리는 서로 그렇다 아니다, 아니다 그렇다로 맞춰보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죠. 꽃점 놀이가 지루해지면 솔바람 소리를 들으면서 순호와 나는 시와 소설 애기를 했습니다.   나는 소..

잡초는 존재하지 않는다

잡초는 존재하지 않는다 어느 날 아빠와 아들이 야외로 나들이하였는데아들이 이름 모를 풀을 보며 물었습니다."아빠, 저 풀은 뭐예요?""응, 잡초야!"아빠는 아들에게 대수롭지 않게 대답했는데아들이 또 물었습니다."그럼 저 풀은 뭔데요?""응, 그것도 잡초야!"그러자 아들이 희한하다는 얼굴로아빠에게 말했습니다."모든 풀은 다 잡초예요?"야생 종자 전문가인 강병화 교수는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17년간 전국을 돌아다니며 제가 경험한 바에 따르면이 세상에 잡초는 존재하지 않습니다.밀밭에 벼가 나면 그게 바로 잡초고,보리밭에 밀이 나면 그 역시 잡초가 되며산삼이라 해도 엉뚱한데 나면 잡초가 되는 것입니다.잡초란 단지 뿌리를 내린 곳이 다를 뿐입니다.들에서 자라는 모든 풀은 다 이름이 있고생명이 있습니다."잡초..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  사랑을 다해 사랑하며 살다가 내가 눈을 감을 때까지 가슴에 담아 가고 싶은 사람은 내가 사랑하는 지금의 당신입니다. 세월에 당신 이름이 낡아지고 빛이 바랜다 하여도 사랑하는 내 맘은 언제나 늘 푸르게 피어나 은은한 향내 풍기며 꽃처럼 피어날 것입니다. 시간의 흐름에 당신 이마에 주름지고 머리는 백발이 된다 하여도 먼 훗날 굽이굽이 세월이 흘러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몸 하나로 내게 온다 하여도 나는 당신을 사랑할 것입니다. 사랑은 사람의 얼굴을 들여다보며 사랑하는 것이 아닌 그 사람 마음을 그 사람 영혼을 사랑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주름지고 나이를 먹었다고 해서 사랑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만약 천년이 지나 세상에 나 다시 태어난다면 당신이 꼭 내 ..

행복에 필요한 또 하나의 P

행복에 필요한 또 하나의 P 인생이란, 각기 저마다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이 길을 행복하게 걷기 위해 우리에게'3P'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첫째는 '평안(Peace)'입니다.과도한 욕심에서 벗어나 마음의 고요를유지하는 것입니다.두 번째는 '실천(Practice)'입니다.지금, 여기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차근차근 실현해 가는 것입니다.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인내(Patience)'입니다.어떤 상황에서든 흔들림 없이 꾸준히나의 자리를 지키는 것입니다.그러나 정말 이것만으로 충분한 것일까요.호주 퍼스의 시립미술관에는1889년 그려진 'Down on His Luck'이란작품이 있습니다.그림 속 사내는 숲길에 앉아모닥불을 피우며 쉬고 있습니다.그의 뒤편으론 그가 하루 종일 힘겹게 걸었을좁다란 길이 보입니다...

기쁨을 같이 하고 싶은 사람

기쁨을 같이 하고 싶은 사람  오늘 하루 당신이 계신 자리에서 잠시 눈을 감고 내면을 한번 들여다보세요. 먼저 자신이 세상에서 제일 귀한 단 하나의 걸작 품임을 스스로에게 일깨우세요. 그러면 마음이 여유로워지고 얼굴에 자신감으로 인한 미소가 피어날 것입니다. 이제 한 사람 한 사람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정다운 인사를 나눌 수 있도록 가슴을 열고 눈을 마주치며 웃어 보세요. 분명 마음이 닫혀있던 사람들이 당신에게 호감어린 시선과 뭔가 기대에 찬 얼굴로 마주설 것입니다. 이제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되어 보세요. 상대의 단점 보다는 장점을 발견해 부드러운 칭찬을 해 보세요. 가능하면 당신을 만난 것이 참 행운이라는 말을 빠뜨리지 말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누구나 자신이 상대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이라는 것을 기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