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법으로 읽는 한시(7)요상(遙想) 작법으로 읽는 한시 (7) 요상(遙想) 단오에 우의정 봉암 대감의 시에 차운하며[端午次右相鳳巖韻] 타향에서 절일(節日) 만나 고향생각 간절한데 꾀꼬리는 아니 울고 제비는 날아가네 멀리 석실마을 송백당(松栢堂) 그 길에는 열 집 웃고 즐길 제 한 집만은 슬퍼하리 異鄕佳節故鄕思 이향가.. 교육/고전의 향기 2018.08.23
대한민국 평화 서예대전(전남 목포) 대한민국 평화 서예대전 (제4회) 일 시 : 2018년 8월 1일 (수) ~ 8월 25일 (토) 장 소 : 목포 김대중 노벨 평화상 기념관 컨벤션동 소재지 : 전남 목포시 삼학로 92번길 68 (산정동 1481) 교육/고전의 향기 2018.08.23
세 가지 중요한 방법 세 가지 중요한 방법 함부로 생각하지 말고, 함부로 말하지 말고, 함부로 행동하지 말라. 이 세 가지는 마음을 다스리고 몸을 지키는 중요한 방법이 되기에 충분하다. 毋妄想 毋妄語 毋妄動 무망상 무망어 무망동 此三者足爲治心守身之要 차삼자족위치심수신지요 - 윤기(尹愭, 1741~1826), .. 교육/고전의 향기 2018.08.06
이규보의 시 이규보의 시 無酒詩可停 술이 없으면 시도 내키지 않고 無詩酒可斥 시가 없으면 술도 시들해 詩酒皆所嗜 시와 술이 모두 좋으니 相値兩相得 서로 걸맞고 서로 있어야 하네 信手書一句 손가는 대로 시 한 구 짓고 信口傾一酌 입 당기는 대로 술 한 잔 마셨지 - 「우연히 읊다」 年已涉縱心.. 교육/고전의 향기 2018.07.30
인생의 즐거운 일 인생의 즐거운 일 글 읽던 당일에는 경륜에 뜻을 두었더니 늘그막엔 되레 안회(顔回)의 가난을 즐기노라 부귀는 다툼 있어 손을 대기 어렵지만 강산이야 막는 이 없으니 몸을 쉴 만하다네 나물 캐고 고기 낚으면 배를 채울 수 있거니와 달을 읊고 바람 읊으면 정신 활짝 펴진다오 의문 다 .. 교육/고전의 향기 2018.07.23
백성의 마음 백성의 마음 말[馬]을 길들이는 사람이 말의 성질에 따라 다루지 않으면 반드시 말에게 차이거나 물릴 염려가 있기 마련인데, 하물며 위정자(爲政者)가 인성(人性)을 해치고 인정(人情)을 위배하는 경우에 있어서야 말할 나위 있겠는가. 御馬者 不順其性 必致踶嚙之患 況有爲者 戕人性而.. 교육/고전의 향기 2018.07.06
이덕삼을 아시나요 ? 이덕삼을 아시나요 ? 새벽 기운 소슬한 비 개인 하늘 아래 빈 뜰에 가로 선 모습 여전하였는데 폭풍으로 하룻밤새 그대조차 넘어지니 만리 이역 머무는 내 신세도 가련하네 曉氣蕭涼雨後天효기소량우후천 空庭橫立尙依然공정횡립상의연 暴風一夜君從倒폭풍일야군종도 萬里遊人亦可憐.. 교육/고전의 향기 2018.06.22
스승님, 나의 스승님 스승님, 나의 스승님 학문을 하며 독서함은 본래 이치를 밝게 알아서 일에 응하려고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집안일이 모여드는 것은 바로 공부할 수 있는 실제 자리이니, 진실로 일상의 일에 대해 이치를 따라 행할 수 있다면 집안의 도가 바르게 될 것이다. 爲學讀書 本要明理應事 故家.. 교육/고전의 향기 2018.06.07
꿈결에 부르는 사모곡 꿈결에 부르는 사모곡 꿈을 기록하다[記夢] 오늘밤 꿈에서 정녕 어머니를 뵈니 얼굴 모습이며 살쩍이며 머리카락이 생전과 같았다 그 무릎을 베고선 이를 잡아 달라 하고는 어렸을 때처럼 누워서 장난치며 웃었다 어머니가 머리를 쓰다듬고는 빗질을 해주며 말씀하셨다 “머리가 짧고 .. 교육/고전의 향기 2018.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