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예방을 위한 보양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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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가 낮고 포슬포슬 씹는 맛이 입맛을 돋워요. 특히 마는 면역력을 높이는 식품 중 하나죠. 고구마나 감자, 호박을 넣은 밥도 좋지만 단맛이 강해 자칫 곁들이는 반찬의 맛을 잃게 할 수 있어요. 마밥은 무색, 무취, 무향이기 때문에 밥 본연의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답니다. 마밥을 지을 때는 물 조절이 중요한데마가 잠길 정도면 충분해요.”
백미 1컵, 현미찹쌀 ½컵, 마 1개, 물 2컵 1 백미와 현미찹쌀은 씻어서 물에 5시간 정도 불린다. 2 마는 껍질을 벗긴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3 불린 쌀을 밥통에 담고 그 위에 마를 올린다. 4 마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압력밥솥에서 20분간 짓는다. “사찰에서는 스님들이 공동생활을 하기 때문에 요즘처럼 환절기에 스님 한 분이 감기에 걸리면 순식간에 다른 스님들에게까지 전염되기 십상이죠. 그래서 사찰에서는 이맘때쯤 의무적으로 모든 스님이 한 사발씩 먹는 것이 의례가 됐을 정도랍니다. 이름도 감기를 예방해준다고 해서 ‘감기국’이라고 하죠. 각종 한약재가 들어 있어 몸을 보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역할을 해요.”
무 ¼개 황기 2뿌리 매운 고추 2개 표고버섯 5개 다시마 1장(4×4㎝) 콩나물 1줌 생강 톨 집간장·소금 약간씩 물 5컵 1 무는 적당하게 썰어 냄비에 물과 함께 넣는다 2 황기와 고추는 깨끗이 씻어 썰지 않고 냄비에 넣는다. 3 표고버섯과 다시마, 생강은 깨끗이 씻어 냄비에 넣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끓인다 4 집간장을 한 숟가락 정도 넣어 간과 색깔을 낸다. 5 소금으로 부족한 간을 맞춘다. 6 한소끔 끓으면 콩나물을 넣고 뚜껑을 덮어 끓인 후 콩나물이 익으면 불에서 내린다. “가을에는 제철 뿌리식품을 꼭 섭취하는 게 좋아요. 그중 흰색 식재료는 폐 기능을 좋게 하는 역할을 해요.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이즈음에 꼭 챙겨 먹으면 가을, 겨울을 건강하게 날 수 있어요.”
백도라지 3뿌리 고추 1개 파프리카 ¼개 고추장·고춧가루 ½큰술씩 조청·매실액식초·깨소금·검은깨 약간씩 1 도라지는 손으로 잘게 찢은 후 손으로 바락바락 주무른다. 2 고추와 파프리카를 4㎝ 길이로 썰어 도라지와 함께 섞는다. 3 고추장, 고춧가루, 조청, 매실액식초, 깨소금을 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4 준비한 재료를 양념장에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5 마지막으로 검은깨를 뿌린다. “가지, 호박, 토마토 등 쉽게 구할 수 있는 채소에 다른 양념을 하지 않고 살짝 구워서 구기자 우린 물로 만든 소스를 곁들여 먹으면 별미랍니다. 강한 소스에 입맛이 길들여진 사람이라면 조금 심심할 수 있지만, 은은하게 퍼지는 구기자 향이 참 좋아요.”
가지 1개 토마토 ½개 호박 ¼개 포도씨유 약간씩 소스 구기자 우린 물 2큰술 맛간장 또는 조림간장 1큰술 녹말가루 ½작은술 1 구기자는 찬물에 하루 정도 우린다. 2 냄비에 구기자 우린 물과 맛간장, 녹말가루를 넣고 끓여 소스를 만든다. 3 가지, 토마토, 호박은 1㎝ 두께로 썬다. 4 포도씨유를 살짝 두른 팬에 가지, 토마토, 호박을 굽는다. 5 구운 재료를 가지런히 담은 후 구기자소스를 뿌린다.
1식3찬 밥상에 담긴 의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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