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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다툼은 '이것'으로 다스리자

갑작스런 다툼은 '이것'으로 다스리자   다툼은 대개 오해에서 시작됩니다.상대의 발언을 잘 들어보면 그 나름대로 납득이 되는 부분도 많습니다.서로 오해를 풀기 위해서는 상대의 발언을 중간에 자르거나끼어들고 싶은 마음을 꾹 참고, 끝까지 말하도록 해야 합니다. 싸움이 일어났을 때 아메리칸 인디언들처럼마음의 토킹 스틱을 들고 상대의 이야기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주고,상대가 말을 마치면 침착하게 자신의 의견을 설명하는 편이 좋습니다. 그래서 오해가 풀렸다면 더 이상의 대화는 필요치 않으므로또다시 침묵으로 돌아가잠잠히 서로를 느끼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현명합니다. - 다니하라 마코토 저,

무관심이 가장 무섭다

무관심이 가장 무섭다 현대에 이른바 '4무(無)' 병이 있습니다.무목적, 무감동, 무책임 그리고 무관심입니다.그중 제일 무서운 건 무관심입니다.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유대인 작가엘리 위젤 박사는 현대 사회를 황폐케 하는최고의 악이 무관심이라고 했습니다.간혹 온라인에서 몇몇 사람들은,모르는 사람이 길에 쓰러져 있거나 힘든 상황에 있더라도모른 척 지나가라고 충고합니다.그들을 순수한 마음으로 돕는다고 해도이후 성추행범이나 그 사고의 가해자로 몰려고초를 치를 수 있다고 합니다.하지만 세상에 대한 무관심은나를 위하는 사람들에게 대한 무관심이며결국 나 자신을 방치하는 무관심으로이어지는 것입니다.사랑의 반대는 미움이 아닌 무관심입니다.아름다움의 반대도 추함이 아닌 무관심입니다.우리는 본질에 대한 무관심 속에서비본질적인 ..

성숙한 국민이 위대한 예술가를 만든다

성숙한 국민이 위대한 예술가를 만든다 스페인의 천재 건축가인 안토니 가우디.당시 유행했던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고전주의 건축 양식을 벗어나서,나무와 식물, 하늘이나 구름, 곤충 등자연을 관찰하여 디자인으로 녹여낸 것이가우디 건축의 특징입니다.또한, 그는 곡선을 사랑하는 건축가였는데건물 외관과 내부는 어마어마한 곡선으로 이루어져 있고'가구는 소모품이 아닌 건축의 일부'라고 말하며곡선 형태의 내부에 맞춰 가구까지맞춤 제작했다고 합니다.그의 작품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지역에구엘 공원, 까사 밀라 등 훌륭한 건축물을 남겼는데,그중에는 가우디 생전 마지막 작품인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성가족 성당)이 있습니다.이 성당은 198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고스페인의 유명 관광 명소 중 한 곳으로 이름을떨치고 있..

가슴에 담는 사랑

가슴에 담는 사랑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은 사랑하는 일 인줄 알았습니다. 아무 것 가진 것 없어도 마음 하나만 있으면 충분한 줄이요. 사랑은 바다처럼 넓고도 넓어 채워도 채워도 목이 마르고 주고 또 주어도 모자라고 받고 또 받아도 모자랍디다. 사랑은 시작만 있고 끝은 없는 줄 알았습니다. 마음에 차곡차곡 쌓아놓고 가슴에 소복소복 모아놓고 간직만 하고 있으면 좋은 줄 알았습니다. 쌓아놓고 보니 모아놓고 보니 병이 듭디다. 상처가 납디다. 달아 날까봐 없어 질까봐 꼭꼭 쌓아 놓았더니 시들고 힘이 없어 죽어 갑디다. 때로는 문을 열어 바람도 주고 때로는 흘려보내 물기도 주고 때로는 자유롭게 놀려도 주고 그래야 한답디다. 가슴을 비우듯 보내주고 영혼을 앓듯 놓아주고 죽을 만큼 아파도 봐야 한답디다 모아둔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