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국적
법당에서 예불을 드리던 동자 스님이 큰스님에게 물었다.
“큰스님! 부처님이 어느 나라 사람인 줄 아세요?”
“그래, 어느 나라 사람이냐?”
“중국요.”
“흠, 그게 아니라 인도인 것 같은데.”
“분명히 중국 사람이 맞아요.”
“아니다. 인도 사람이 맞느니라.”
그러자 동자 스님이 벌떡 일어나서 불상을 비스듬히 눕혀 바닥을 보여 주면서 말했다.
“스님 보셔요. Made in China라고 적혀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