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삶/유모어

술 깨는 약

백광욱 2019. 1. 29. 07:19




한 남자가 이른 저녁부터 술집에 혼자 죽치고 앉아 술을 퍼 마시고 있었다. 


 그러더니 술집 영업이 끝나기 직전에 종업원에게 주문을 했다.


“술이 깰 수 있는 걸 좀 갖다 주세요.”


 그러자 종업원이 싱긋 웃으며 하는 말, 


“알겠습니다. 여기 계산서 있습니다.”


< 출처 : 임실사람들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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