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삶/삶의 지혜 1293

인간관계는 서로의 배려입니다

인간관계는 서로의 배려입니다 식사 후적극적으로 밥값을 계산 하는 이는돈이 많아서 그런 것이 아니라,"돈보다 관계를 더 중히 생각하기 때문" 이고, 일할 때주도적으로 하는 이는바보스러워서 그런 게 아니라"책임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고, 다툰 후먼저 사과하는 이는잘못해서 그러는게 아니라,"당신을 아끼기 때문" 입니다. 늘나를 도와주려는 이는빚진 게 있어서 그런 게 아니라,"진정한 친구로 생각하기 때문" 이며, 늘카톡이나 안부를 보내주는 이는한가하고 할 일이 없어서 그러는 게 아니라,"마음 속에 늘 당신을 두고 있기 때문" 입니다! 잔인하게도 인간은 백번 잘해줘도한번의 실수를 기억한다.사람의 마음은 간사해서 수많은 좋았던 기억보다단 한번의 서운함에 오해하고 실망하며틀어지는 경우가 참 많아요. 서운함보다 함께..

홍어 장수 문순득 표류기

홍어 장수 문순득 표류기 문순득(1777년~1847년)은조선의 어물 장수였으며 지금의 전라남도 신안군 일대에서활동하였습니다.평범한 삶을 살던 그가 조선왕조실록에이름 석 자를 남긴 이유는 그가 표류하면서 벌어진파란만장한 여정 때문이었습니다.1801년 12월, 24살의 청년이었던 문순득은흑산도 인근에서 홍어를 사고 배를 타고 돌아오는 길에거친 풍랑을 만나게 되었습니다.문순득이 탄 배는 망망대해를 2주일이나속절없이 표류하고 낯선 섬에 도착했습니다.류큐 왕국의 '대도(大島)'라는 곳이었는데지금의 일본 오키나와였습니다.다행히 현지인들은 표류자들을 잘 보살펴 주었고그곳에서 문순득은 8개월을 머물면서그 나라 말과 풍습을 배우면서빠르게 적응했습니다.그리고 조선으로 돌아가는 방법을 알아냈는데그것은 중국으로 가는 류큐 왕..

순서를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순서를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19세기, 중국 청나라에서 '태평천국의 난'이벌어졌을 때 일어난 이야기라고 합니다.황제는 반란군을 토벌하기 위해 군대를 보냈지만하루가 다르게 증가하는 반란군의 세력에황제가 보낸 토벌군은 계속 싸웠지만계속 지고 말았습니다.'연전연패(連戰連敗)'라는 글이 포함된보고서가 올라올 때마다 황제는 토벌군의 장수에게큰 벌을 내렸습니다.그리고 유능한 관료인 '증국번'이토벌군 장수로 임명되었지만, 갈수록 강해지는반란군을 물리치지 못했습니다.그런데 그는 황제에게 보내는 보고서에연전연패가 아니라 '연패연전(連敗連戰)'이라고순서를 바꿔 보고했습니다.즉 자신은 비록 계속 패배하고 있지만,패배로 끝난 것이 아니라 지금도 계속 싸우고있다는 뜻이었습니다.이에 황제는 '증국번'에게 벌을 내리기보다오히려..

노년의 부모를 이해하는 현명한 방법

노년의 부모를 이해하는 현명한 방법 - 주위를 난처하게 하는 노인의 행동들, 무엇 때문일까? 노인은 쉽게 화내고, 말이 안 통하고, 남의 말을 듣지 않고, 나이 탓인지 이해 안 되는 행동을 하고, 심술이 고약하다... 등 많은 사람이 고령자에 대해 갖는 생각일 것입니다. 또한 고령자가 그렇게 행동하는 것은 '치매라서' '고지식하고 완고해서‘, ’청년과 사회를 오해하고 있어서'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하지만 이러한 생각들은 고령자에 대한 편견일지 모릅니다. 물론 앞에서 말하는 원인들이 작용할 때도 있겠으나 실상은 크게 다를 수 있죠.   주위를 난처하게 하는 고령자의 행동. 그 진짜 원인은 노화에 의한 신체 변화에 있습니다. 이 사실을 알고 받아들이면, 노인들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을 어떻게 해결하고 예방해..

최선을 다하되 결과는 하늘에 맡긴다

최선을 다하되 결과는 하늘에 맡긴다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고하늘의 명을 기다려야 한다는 뜻으로,이는 '삼국지'의 화용도 전투 이야기에서유래했습니다.위나라의 조조는 적벽대전에서거의 모든 병력을 잃고 도망치던 중이었습니다.이에 촉나라의 전략가인 제갈공명은퇴각하는 조조군이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는화용도에 군대를 배치했습니다.그날은 날씨가 몹시 추웠는데 비까지 내렸습니다.조조의 병사들은 비에 젖어 추위에 떨었으며,제대로 먹지도 못한 굶주린 상태였습니다.게다가 화용도의 길은 온통 진흙탕이 되어걷는 것조차도 불편했습니다.그때, 관우가 이끄는 촉나라 병사들이 나타났습니다.관우는 촉나라에서 제일가는 명장이었고,병사들은 최강의 부대였습니다.충분히 이길 수 있는 조건이었지만,관우는 한때 ..

당 태종의 거울

당 태종의 거울 주군인 당 태종에게 무려 300번의바른말을 전한 것으로 알려진 재상 위징.태종이 당나라를 태평성대로 이끌 수 있었던 것은'당 태종의 거울'이라고 불리던위징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어느 날, 태종이 국경지대를 정벌하기 위해서입대 연령을 낮춰 16세 이상의 건강한 남자를모두 징집시키려 했습니다.그런데 위징이 이를 강하게 반대했습니다.태종은 대노하여 사람을 보내 위징을 크게 훈계했음에도위징은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당 태종 앞에서말했습니다."폐하의 명대로 한다면 연못을 말려서 물고기를 잡고,수풀을 태워서 짐승을 사냥하고,닭을 잡아서 달걀을 꺼내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병역은 숫자보다 질이 중요한데,어린 사내들까지 모두 징병하면 그 원성이하늘에 닿을 것입니다."그뿐만 아니라, 위징은 하루에도 몇..

어떤 인연으로 사는게 좋을까

어떤 인연으로 사는게 좋을까  움켜진 인연보다 나누는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각박한 인연보다 넉넉한 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기다리는 인연보다 찾아가는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의심하는 인연보다 믿어주는 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눈치 주는 인연보다 감싸주는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슬픔 주는 인연보다 기쁨 주는 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시기하는 인연보다 박수치는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비난받는 인연보다 칭찬하는 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무시하는 인연보다 존중하는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원망하는 인연보다 감사하는 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흩어지는 인연보다 하나 되는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변덕스런 인연보다 한결같은 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속이는 인연보다 솔직한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부끄러운 인연보다 떳떳한 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해가되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 한 청년이 인생을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버킷리스트를 작성했습니다.청년의 버킷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건강한 삶'을 위해 꾸준히 운동하고'사랑받는 삶'을 위해 주변 사람들을 먼저 배려하며'풍족한 삶'을 위해 누구보다도 열심히 일하고'명예로운 삶'을 위해 정의롭고 잘못된 행동을 하지 않도록남다르게 노력하는 것입니다.주변 사람들이 보기에는 청년은누구보다 '충실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하지만 청년은 만족할 수 없었습니다.무언가 부족한 듯한 느낌에 항상 걱정과 불안이마음 한구석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청년은 자신의 스승을 찾아가 물었습니다."저는 충실한 삶을 위해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고훌륭히 실행하고 있는데도 여전히 뭔가 부족합니다.저에게 빠진 것이 무엇인가요?"스승은 제자의 버킷리..

아빠는 코스프레 매니아

아빠는 코스프레 매니아  고등학생 아들을 둔 데일프라이스.그는 아들이 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170일 동안매일 아침 다른 캐릭터의 코스프레 의상을 입고스쿨버스 향해 손 흔들며 아들을 배웅해잔잔한 웃음과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처음 아들에게는 창피하기만 한 아빠였지만,매일 다른 캐릭터 의상을 입고그 어떤 상황에서도 배웅만은 잊지 않은 아빠 노력에창피함은 서서히 감사함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점차 친구들에게도 인기를 얻게 되어 유명인사가 되자지금은 아빠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고 합니다. 데일 프라이스씨가 170여 가지의 코스프레 의상을입기 위해서는 들인 돈은 50달러라고 합니다. 이웃들에게 할로윈데이때 입었던 의상과소품을 빌리거나 한 번 입었던 의상을 계속 변경하여입어왔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내 로셀은..

기회는 노크하지 않는다

기회는 노크하지 않는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Gone with the Wind)'는남북전쟁(1861~65)과 패전, 재건시대의 조지아 주를 배경으로아름답고 강인한 스칼렛 오하라의 파란만장한 인생과사랑, 욕망, 희망, 그리고 상실을 세밀하게그려냈습니다.1936년 출판되어 이듬해에 퓰리처상을 수상했으며영화로도 대성공하여 아카데미상 10개 부분을 휩쓸었습니다.여주인공 역을 맡은 비비언 리를 비롯하여클라크 게이블,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 레슬리 하워드,해티 맥대니얼 등 명배우의 대표작으로손꼽히고 있습니다.'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작가 마거릿 미첼은원래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발행하던신문의 기자였습니다.하지만 예상치 못한 사고로 다리를 다쳐큰 수술을 받아야 했고, 회복 기간엔집에서만 지내야 했습니다.자기 일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