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0 4

'돈을 버는 일'과 '좋아하는 일' 사이에서

'돈을 버는 일'과 좋아하는 일' 사이게서  ‘돈을 버는 일’과 ‘좋아하는 일’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다면,어느 것이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직업이라는 건 그저 선택의 문제예요.좋아하는 일로 생계를 유지하고 심지어 성공한다는 건판타지에 가까울 만큼 어려운 일입니다.꾸준한 회사생활로 일단의 성공을 쟁취하는 것도 무척 어렵지요.일의 세계를 그 둘로 간단히 나눠버릴 수도 없습니다.일이라는 단어의 결은 무한에 가까워요.우주에 가까운 경우의 수가 존재합니다. 그러니 너무 진지해지지 마세요.한 번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는 말에 속지 마세요.지금 내가 하고 싶은 것과 세상이 원하는 것 사이에서 꾸준히 빈틈을 찾으세요.내면에 집중하며 외부에 대한 관심을 잃지 마세요.일은 그 첨예한 틈, 공들여 해낸 것을 돈으로 ..

꾸준함 속에 쌓이는 빛나는 것들

꾸준함 속에 쌓이는 빛나난 것들 무슨 일이든 꾸준히 하다보면 이런저런 기회들과 마주하게 마련입니다. 내 능력을 인정해주는 사람을 만나기도 하고, 내 잠재력을 꺼내주는 사람에게서 연락을 받는 날도 있지요. 비슷한 경험이 종종 있었습니다. 같이 일하자 손을 내밀어 주거나 새로운 기회를 제시하는 사람을 만나는 일은 즐거웠습니다. 자존감이 한껏 차오르는 순간이었죠. 하지만 그럴 때마다 마음 한구석이 개운하지 않았습니다. 그 순간을 온전히 즐길 수 없었습니다. 의심과 조바심, 다양한 감정과 질문들이 뒤섞여 있었죠. 스스로를 믿을 수 없었기 때문이겠죠. 퇴사 후였습니다. 나에 대한 불신이 더 커지고 든든한 배경이었던 회사가 사라지고 오로지 내 이름만 남았을 때 나 자신이 너무나 미약하고 보잘 것 없는 존재라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