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공치 낚시
※특징과 분포
공미리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로,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전 해역과 일본,
중국등지의 연안에 붕포되어 있는 난해성 어종이다.
몸은 가늘고 길며, 입은 작으면서 아래턱이 길게 바늘처럼 쑥 나왔다.
몸 빛깔은 등 쪽은 청록색이고, 배쪽은 은백색이다.
몸체 중간에는 가로로 엷은 흑색의 측선이 그어져 있다.
번식기는 5-7월이며, 연안의 해초 등지에서 산란하고 다시 먼 곳으로 이동한다.
초가을이 되면 갯바위나 내만으로 깊이 들어온다.
처음에는 볼펜처럼 가늘지만, 표층을 떠다니는 플랑크톤을 포식하면서 점점 커진다.
학꽁치는 시각,청각이 잘 발달되어 있어 밑밥을 주면 잘 몰려든다.
동시에 사람의 그림자나 작은 소리에도 경계를 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학꽁치가 가장 좋아하는 수온은 15-20도이며,
평상시에는 1m 이내의 수심에서 무리를 지어 회유하면서
주로 플랑크톤 등을 먹이로 하고 있다.
그러므로 맑은 날엔 학꽁치 무리가 헤엄치고 있는 모습이 보이며,
때로는 수면 위로 튀어오르는 것을 볼수도 있다.
학꽁치는 경계심이 많은 물고기지만 식성이 좋아 미끼만 보면 삼킨다.
학꽁치 낚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날씨라 할 수 있다.
우선 날씨가 맑아야하고, 파도가 잔잔해야 한다.
학꽁치는 조류가 빠른 곳 보다는 느린 곳에서 군집 생활을 하므로
포인트를 찾을때도 조류가 느린 곳을 선택해야 한다.
날씨가 맑은 날은 학꽁치가 유영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니까
그런곳을 선택하면 최상일 것이다.
※낚는법
낚시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다음과 같이 요약한다.
1. 표층 띄울낚시를 한다.
2. 릴낚시 : 채비를 여러개 달아 찌를 흘린다.
3. 대낚시 : 찌를 내려 미끼가 표층에 머물도록 한다.
4. 목줄 : 1호이하.
5. 찌 : 어느 것이나 쓰이지만 둥근찌(꼭지 없는 찌)가 가장 좋다고 함.
6. 미끼 : 새우살, 곤쟁이, 갯지렁이 가는토막, 조개살, 고등어살 등
7. 미끼 꿰는 법 : 바늘이 완전히 가려지도록 꿰야 입질이 빠르다.
8. 채비 연결과 낚기 :
원줄 (가늘 수록 좋지만 2~3호 또는 그 이상)에 찌를 달고 소형 도래를 연결한다.
찌는 도래위 30cm정도이내 위치에 고정하고 소형도래에 가지목줄을 연결한다.
가지목줄에 있는 바늘이 보이지 않게 미끼를 정성을 들여 꿴다.
가능한 미끼가 손상되지 않도록 낚시대를 던진다.
살며시 옆으로 끌어준다.
찌가 물속으로 빠른 속도로 잠기거나 끌려가는데 이때 챔질을 한다.
(채비를 끌어를 주지 않을 경우에는 찌가 누워버리는 경우도 있다.)
※요리법
내장을 긁어 내고 검은 막을 제거한다.(가장 중요함)
1. 무를 썰어 넣고 국울 끓인다.--> 복어국에 버금가는 시원한 맛.
2. 생선초밥으로 먹는다.
3. 회로 먹는다.
4. 굵은 소금을 뿌려 석쇠에 구워 먹는다.
5. 양념 고추장에 버무려 호일에 싸서 구워 먹는다.
엄청 올라 옵니다...
여수 바닷가 주변 낚시에 학꽁치 잔치 입니다...
쐐주만 들고 오세요 ..
안주는 저가 책임 질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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