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달리는 연습의 중요성 소설가 천선란의 은 2019년 한국과학문학상 장편소설 부문 대상 수상작입니다. 2035년, 경마 기수는 인간에서 휴머노이드로 교체되는데요. C-27이라고 불리던 휴머노이드 기수는 투데이라는 흑마와 호흡을 맞춰 경기에 나섭니다. 둘 다 뛰어난 실력을 지닌데다 호흡이 잘 맞아서 기록을 경신하며 우승을 하게 되죠. 문제는 시속 100km를 넘는 이 기록이 지속 가능한 성질의 것이 아니라는 데 있었습니다. 투데이의 관절에 문제가 생기고, C-27은 낙마하여 폐기 위기에 처합니다. 로봇에 관심이 있는 연재는 C-27을 집으로 가져와 수리하고, 브로콜리 색을 한 그에게 콜리라는 이름을 붙여줍니다. 소설이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 비범한 말과 휴머노이드가 처할 결말을 우리는 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