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가든 허브오리 찰흙구이
[전북/익산 테마맛집정보]향긋한 맛의 신세대 보양음식 허브오리 찰흙구이 이야기
‘미륵사지석탑’의 고장 익산이 ‘오리의 명가’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2000년대 초반. 이곳에 우리나라 최대의 오리, 닭 가공업체가 자리를 잡으면서부터다. 자연스레 익산 주변에는 오리를 키우는 농가가, 시내에는 오리고기를 요리하는 음식점이 하나둘 들어서기 시작했다. 하지만 오리 특유의 노린내가 오리고깃집으로 향하는 사람들의 발길을 번번이 돌렸고, 식당 주인들은 어떻게 하면 그 냄새를 없앨 수 있을까 고민했다.
그러던 중 익산의 한 농가에서 여러 번의 시행착오 끝에 황토로 빚은 찰흙옹기와 허브를 이용해 오리를 구워보았다. 황토는 온도를 은근하게 유지하면서 각종 냄새를 제거하는 능력이 탁월한 재료. 이런 황토로 빚은 옹기에 오리를 넣어 구워보니 흙냄새가 오리에 배어 노린내가 사라지고 구수한 맛이 더해졌을 뿐 아니라 고기의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게 익혀졌다. 여기에 산뜻한 맛을 더하기 위해 허브를 함께 넣었다. 한두 종류의 강렬한 허브 대신 여러 가지 종류의 허브를 섞었더니 부드럽고 은은한 향이 고기에 가득 배었다. 또한 오리 안에는 전라도 특산품인 마, 밤, 대추, 인삼, 은행과 각종 보약재, 잡곡을 가득 채워 영양을 더했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허브오리 찰흙구이’는 2006년과 2008년, 전라북도 및 익산시 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 및 대상을 수상했다. 이름 그대로 찰흙 옹기 안에 각종 한약재와 잡곡을 가득 채운 오리와 ‘신이 주신 선물’인 허브를 함께 넣어 섭씨 460도에서 3시간 동안 구워내는 요리다. 향긋하고 담백한 맛과 각종 한방재료까지 더해진 ‘신세대 보양음식’ 허브오리 찰흙구이는 익산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
음식점 | ||
흙가든 허브오리 063-842-5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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