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냉국수 제대로 맛 내는 친정 엄마표 비법 전수
한여름 冷국수
제대로 맛 내는 친정 엄마표 비법 전수
진행 조윤희<프리랜서> 사진 현일수 기자
정성으로 만든 요리는 맛이 다르다. 더위 날리고 입맛 살리는 국수도 제대로 만들면 깊은 맛이 입안에 오래 남는다. 정갈하고 깔끔한 맛이 나는 여름 국수 만드는 비법을 찾았다. |
열무김치비빔국수
■ 준비재료
소면 150g, 소금 ½큰술, 오이 ½개, 달걀 2개, 초고추장(고추장 6½큰술, 꿀 1⅓큰술, 2배 식초·사과즙·레몬즙 1큰술씩, 고추냉이 1작은술, 양파즙·소금 ½큰술씩, 다진 마늘 ½작은술, 생강 ¼작은술, 비빔장소스(초고추장 3큰술, 고추장·꿀·참기름·송송 썬 쪽파 1큰술씩, 통깨 2큰술, 마늘 1작은술), 열무김치 1컵
■ 만들기
1 소면은 소금 넣은 끓는 물에 삶은 후 얼음물에 헹궈 체에 밭친다.
2 오이는 채썰고, 달걀은 완숙으로 삶아 먹기 좋게 반으로 가른다.
3 분량의 재료를 섞어 초고추장을 만든 후 비빔장소스 재료와 섞는다.
4 국수에 비빔장소스를 넣고 버무려 그릇에 담고 열무김치와 오이, 달걀을 얹는다.
국수냉채
■ 준비재료
양상추 ⅓개, 가지·오이·사과·감자 1개씩, 래디시 5개, 단촛물(물 3컵, 설탕·배즙·식초 1큰술씩, 소금 ½작은술), 노각 ¼개, 노각단촛물(식초·설탕·배즙 1작은술씩, 소금 약간), 노각양념(고운 고춧가루·설탕·식초·배즙 1작은술씩), 새우 12마리, 청주 2큰술, 채썬 쇠고기 100g, 고기양념(배즙·꿀 ½큰술씩, 간장 1작은술, 마늘 ½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냉채소스(고깃국물 2컵, 겨자초장·식초·설탕 3큰술씩, 간장 ½큰술씩, 통깨·다진 청·홍고추 1큰술씩, 배즙 2큰술), 소면 200g, 검은깨 약간
■ 만들기
1 양상추, 가지, 오이, 사과, 감자는 곱게 채썰어 각각 단촛물에 헹구고 체에 밭쳐 물기를 뺀 후 냉장고에서 차게 식힌다.
2 노각은 곱게 채썰어 노각단촛물에 15분 정도 재웠다가 물기를 짠 후 노각양념에 버무려 냉장고에서 차게 식힌다.
3 냄비에 새우가 잠길 정도의 물과 청주를 넣고 끓으면 불을 끄고 식힌 후 새우를 건져 껍질을 벗겨 저민다.
4 쇠고기는 고기양념에 재웠다가 팬에 물기 없이 볶는다.
5 분량의 재료를 섞어 냉채소스를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보관한다.
6 소면은 삶아 찬물에 헹군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7 준비한 재료를 보기 좋게 접시에 담고 검은깨를 뿌린 후 냉채소스를 곁들인다. 채소와 국수를 적당히 덜어 냉채소스를 듬뿍 뿌려 섞어 먹는다.
콩국수
■ 준비재료
백태 1컵, 생수 적당량, 녹차소면 200g, 방울토마토 4개, 무순·소금 약간씩
■ 만들기
1 콩은 씻어서 물에 담가 4~5시간 충분히 불린다.
2 냄비에 불린 콩을 넣고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 중약불에서 5분 정도 더 끓인다.
3 콩에 콩 삶은 물을 조금씩 넣으면서 곱게 간 뒤 생수를 섞어 콩국물 농도를 맞춘다. 콩국물은 냉장고에 넣어 차게 식힌다.
4 소면을 삶아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5 그릇에 소면을 담고 콩국물을 부은 후 방울토마토와 무순을 올린다. 소금을 곁들여 낸다.
김치말이국수
■ 준비재료
멸치국물(물 7컵, 국물용 멸치 10개, 마른 새우 2큰술, 다시마(5×5㎝) 1장, 양파 ¼개, 대파 ½대), 국간장 2큰술, 식초 6큰술, 설탕 3~4큰술, 고춧가루·참치액젓 1큰술씩, 소금 약간, 소면 150g, 배추김치 1컵, 참기름 1작은술, 오이 ½개
■ 만들기
1 냄비에 멸치국물 재료를 넣고 국물이 끓으면 다시마는 건지고 약한 불로 줄여 20분 정도 끓인다.
2 ①의 국물은 체에 밭고 국간장, 식초, 설탕, 고춧가루, 참치액젓, 소금을 넣어 섞은 후 냉동실에서 살짝 얼린다.
3 소면은 소금을 약간 넣은 끓는 물에 삶은 후 찬물에 헹궈 체에 밭친다.
4 배추김치는 줄기 부분으로 준비해 송송 썰고 물기를 살짝 짠 뒤 참기름을 넣어 조물조물 무친다. 오이는 곱게 채썬다.
5 그릇에 소면을 담고 준비한 오이와 김치를 올린 후 살짝 얼린 ②를 붓는다.
냉모밀국수
■ 준비재료
국물(물 7컵, 다시마(10×10㎝) 1장, 가쓰오부시·간장·맛술 1컵씩, 황설탕·청주 ⅓컵씩), 메밀국수(생면) 500g, 무 1-5개, 실파 15줄기, 김 1장, 고추냉이 적당량
■ 만들기
1 물에 다시마를 넣고 국물이 끓으면 불을 끄고 다시마를 건진 후 가쓰오부시를 넣어 7분 정도 우린다.
2 면보에 ①의 국물을 거른 뒤 간장과 황설탕, 맛술, 청주를 넣고 섞어 냉장고에 차갑게 보관한다.
3 메밀국수는 삶아서 찬물에 헹군다.
4 무는 강판에 갈아서 체에 밭친다. 실파는 송송 썰고, 김은 채썬다.
5 그릇에 모밀국수를 담고 ②의 국물을 붓는다. 무 간 것, 송송 썬 실파, 고추냉이를 곁들여 낸다.
된장칼국수
■ 준비재료
멸치국물(물 6컵, 국물용 멸치 15개, 마른 새우 2큰술, 다시마(10×10㎝) 1장, 무 약간, 대파 ½대, 양파 ¼개), 바지락 ½컵, 표고버섯·청양고추 2개씩, 애호박 ½개, 홍고추 1개, 된장 2큰술, 칼국수면 150g, 소금 ½큰술
■ 만들기
1 냄비에 분량의 멸치국물 재료를 넣고 국물이 끓으면 다시마는 건지고 중약불에서 15분간 더 끓인다.
2 ①에 해감을 빼낸 바지락을 넣어 끓이다 입이 벌어지면 체에 밭쳐 국물을 밭는다. 바지락은 건져 살만 바른다.
3 표고버섯과 애호박은 채썰고, 고추는 어슷썰어 물에 헹궈 씨를 뺀다.
4 냄비에 ②의 국물을 붓고 된장을 체에 밭쳐 풀어 넣고 끓인다. 표고버섯과 호박, 고추, 조갯살을 차례대로 넣는다.
5 칼국수는 소금을 넣은 끓는 물에 삶은 후 찬물에 헹궈 체에 밭친다.
6 그릇에 칼국수를 담고 ④를 부어 낸다.
(끝)
■ 요리 이영희(나온쿠킹 017-225-6594) ■ 요리어시스트 김영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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