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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치아 및 잇몸 건강을 지키는 왕도 1 -치실의 생활화

백광욱 2010. 10. 17. 21:54


치아 및 잇몸 건강을 지키는 왕도 1 -치실의 생활화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자연히 건강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노년으로 갈수록 건강은 약해지고 질환은 늘어나면서 이로 인한 경제적 문제도 대두되고 있다. 그중에서 치과관련 질환의 경우 환자의 나이가 높아질수록 이로 인한 치료비용은 더욱 높아져서 경제적 부담은 더 커지는 실정이다. 특히나 구강건강이 음식물 섭취를 통한 영양소공급의 최일선임을 고려해 본다면 치아 및 잇몸건강이 노년으로 갈수록 얼마나 중요한지 쉽게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치아와 잇몸건강을 노년까지 지키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가장 중요한 방법은 물론 잇솔질이다. 그렇지만 잇솔질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대부분의 우리나라 사람들은 잇솔질만 잘하면 내가 할 일은 끝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잇솔질만으로는 치아 사이사이의 치면세균막을 제거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치아사이의 치면세균막을 제거하기 위해 잇솔질과 더불어 치실사용은 필수적이다.

치실사용이 이렇게 치아와 잇몸건강을 위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우리나라 사람들의 경우 어린 시절부터 중요성에 대한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그리고 치실을 사용할 경우 이가 벌어진다는 오해나 치실 사용 후 피가 난다거나 불편하다는 이유 등으로 인해 거의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용인동백지구 뉴연세치과 박경섭 원장(사진)은 "일반적으로 치실은 이쑤시개와 달리 얇고 위생적이기 때문에 치실을 사용한다고 해서 치아가 벌어지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처음 사용 시에는 익숙하지 않아 너무 과도한 힘으로 사용할 경우 잇몸에 상처를 줄 수 있으나 익숙해지면 거의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치실사용이 피가 난다면 그 부위에 염증이 존재한다는 증거이고 더욱더 치실을 사용하여 치아를 깨끗하게 해주는 것이 치아 및 잇몸건강에 좋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이러한 치실은 어떤 제품을 구입하고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치실을 처음 사용하는 초보자인 경우 치실에 왁스가 코팅되어 있으면서 얇은 치실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그리고 치실을 사용할 때는 치실을 40-50cm로 잘라 치실의 양쪽 끝을 검지손가락에 말아 5-10cm 되도록 잡은 상태에서 치아사이에 부드럽게 넣어 톱질하듯이 치아사이를 닦아주면 된다. 다만 이때 일자로 위아래로 닦는 것이 아니라 C자 모양으로 한치아의 한쪽면을 닦아주어야 한다. 이렇게 양쪽을 모두 닦은 후에는 빼서 옆쪽으로 이동하는데 이때 사용했던 치실을 다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검지에 말려있는 깨끗한 치실을 풀어서 사용해야 한다.

어느덧 아침저녁으로 매우 쌀쌀한 느낌이 되는 가을이 되었다. 치아 및 잇몸 건강을 위해 치실 사용을 습관화하는 것도 생각해 볼 때이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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