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삶 10606

상담 1

상담 1 10일간 장결한 아이와 상담을 했다. 부부간의 불화와 가정의 여건, 그리고 본인의 단체활동의 부적응으로 방황하고 돌아온 상태에서 앞으로 본인과 가정의 비젼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자신과 가정과 사회를 위한 것인지 이야기 해 주고 본인이 수긍하고 변하겠다 하고 또 진정한 효도가 무엇이고 어떻게 하는 것인지를 확실히 인지하고 노력하기로 하였다. 더불어 함께하는 바른 자세와 인성을 가진 아이로 거듭나길 기원하며 지켜보고 콘트롤 해 가련다.

늘 거기 있다고 당연시 하지 마라.

늘 거기 있다고 당연시하지 마라. 어떤 친구가 여러분이 좋아하는 음식을 사들고 찾아왔다. 그때 여러분은 뭐라고 하겠는가? 당연히 고맙다고 할 것이다. 그런데 가족에게는 어떤가? 남이 어쩌다 한 번 베푼 작은 친절에는 고맙다는 말을 잘하면서도 정작 누구보다 감사해야 할 가족 에게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가족들에게는 당연시 여기거나 오히려 투덜거릴 때가 더 많다. 가족이란 내가 어떻게 하든 늘 거기에 붙박이처럼 있는 존재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가족들이 베푼 친절에 대해 고마움을 느끼면서도 나중에 감사해도 된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런데 '언젠가 하겠다.'는 생각으로 고맙다는 표현을 미루는 것이 과연 현명한 일일까? 가족이라도 언제까지 같이 있을 수는 없다. 누구나 언젠가는 헤어지며 그 시간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