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불을 밝히는 사람
미국의 정치가이자 건국의 아버지라 불리는 벤자민 프랭클린.
그는 자신이 사는 필라델피아에 도움이 될 만한 일을
하고자 했습니다.
곰곰이 생각하던 중 아름답고 커다란 등을 하나 준비하여
집 앞에 선반을 만들고 그 위에 올려 두었습니다.
사람들은 등불은 집안에 두어야 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고,
집 밖에 두는 것은 불필요한 낭비라 여겼습니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한 주가 지나고 한 달이 지나도,
거리를 환하게 밝히는 등불을 보며, 사람들은 무엇인가를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거리에 널브러져 있는 장애물들을 피할 수도 있었고,
멀리서도 방향을 알 수도 있었습니다.
위험한 요소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도 있었기에
조금 더 안전해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벤자민 프랭클린의 깊은 뜻을 이해하기 시작한 사람들은
하나둘씩 집밖에 등불을 두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필라델피아는 길거리를 가로등으로 환하게 만든
미국의 첫 번째 도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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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생각과 용기 있는 행동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
생각만 해도 벅차오르는 감동입니다.
큰 배려가 아니어도 좋고, 대단한 생각이 아니라도 좋습니다.
그저 '나는 그들을 위해 무엇을 해주면 좋을까?'
라는 생각만 가슴에 품고 살아가 주세요.
< 출처 : 따뜻한 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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