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 오염물질 없애는 식재료 손질법
● 육류
▲ 지방이 많은 부위는 떼어낸다
돼지고기나 쇠고기 등의 육류는 지방 부위에 오염물질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지방 부위는 떼어내고 조리하도록. 닭고기는 가슴살 부위에 있는 하얀 막과 엷은 황색의 지방을 떼어내면 누린내도 없어지고 오염물질도 제거된다.
▲ 살코기는 물에 담가둔다
살코기 속에는 동물사료에 첨가되는 항생물질과 성장호르몬, 살코기 색을 곱게 하는 발색제 등이 남아 있을 수 있다. 따라서 물에 담가 발색제 등 오염물질을 없애도록. 쇠간은 표면의 흰 막을 벗겨내고 우유에 30분 정도 담갔다 요리한다.
▲ 사골과 우족은 끓는 물에 데친다
사골과 우족 등 뼈 부위는 물에 담가서 핏물을 빼고 팔팔 끓는 물에 10분 정도 끓인 뒤 뼈는 건져내고 물은 따라버리도록 한다. 각종 불순물을 없애고 누린내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 내장류는 밀가루로 씻는다
내장 부위는 오염물질이 가장 많이 쌓이는 부위. 곱창은 기름기를 없앤 뒤 곱창 끝을 수도꼭지에 끼워 속을 훑어 내리면서 깨끗이 씻고 소금과 밀가루로 문질러 씻는다. 처녑과 양은 소금과 밀가루를 뿌려 여러 번 주물러 씻는다.
● 생선& 해산물
▲ 생선·조개는 소금물로 씻는다
생선이나 조개 등은 3% 정도의 소금물에 씻도록 한다. 삼투압 현상으로 불순물과 미끈거리는 점액질이 제거되어 비린 맛이 없어진다. 또 조개류는 껍질 부분에 오염물질이 많이 묻어 있기 때문에 껍질끼리 바락바락 비벼 씻는 것이 중요.
▲ 굴은 무즙으로 씻는다굴은 맹물로 씻으면 맛도 싱거워지고 금세 물크러진다. 먼저 무를 강판에 갈아 무즙을 낸 다음 굴을 넣고 살살 비벼 씻는다. 이렇게 씻으면 무즙에 각종 이물질이 묻어 나와 굴의 미끈거리는 성분이 없어지고 냄새도 가신다.
▲ 게,소라 등은 껍질을 문질러 씻는다연안이나 갯벌 등 육지에서 가까운 곳에서 자라는 게, 소라, 대합, 꼬막 등은 생선에 비해 환경호르몬, 다이옥신 등의 오염도가 더 심한 편이다. 수세미 등으로 박박 닦은 뒤 소금물에 담가 오염물질을 빼도록 한다.
▲ 생선은 내장을 없앤다
생선은 내장 부위와 알에 오염물질이 쌓이기 쉽다. 생선을 조리할 때 내장과 알, 아가미 부위는 빼낸 뒤 소금물에 20분 정도 담가두었다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조리하도록 한다.
● 야채& 곡류
▲ 껍질째 먹는 과일은 식촛물에 헹군다
딸기, 포도 등 껍질째 먹는 과일은 소쿠리에 담아 세제액을 푼 물에 위아래로 흔들어 씻은 뒤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고 마지막으로 식촛물에 잠깐 담갔다 먹도록 한다. 야채 전용세제를 사용하면 그냥 물로 씻는 것보다 농약, 세균 제거에 효과적이다.
▲ 묵, 어묵 등은 끓는 물에 데친다
청포묵, 도토리묵, 어묵, 소시지 등 반조리 식품은 착색제와 각종 첨가물, 지방이 산화되어 있어 그대로 먹으면 건강에 해롭다. 끓는 물에 잠시 데쳐 내거나 빠르게 조리하려면 팔팔 끓는 물을 끼얹은 뒤 조리하도록 한다.
▲ 콩은 물에 담갔다 씻는다
콩은 유전자 조작 콩이 시중에 많이 판매되므로 가능한 한 원산지를 확인하도록. 또 오랜 기간 유통시키기 위해 벌레 방지용 살충제를 뿌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하루 정도 물에 담갔다 끓는 물에 살짝 삶은 뒤 조리하도록 한다.
▲ 곡류는 1시간 이상 물에 담가놓는다
묵은 쌀은 쌀벌레로 인해 발암물질이 생기거나 지방분이 산화되면서 독성물질이 생길 수 있으니 가능한 햅쌀을 구입한다. 쌀은 씻은 뒤 30분에서 1시간 정도 물에 담가 농약성분이 빠져나오도록 한 뒤 그 물을 버리고 새 물로 밥을 짓도록 한다.
● 대표적인 해독식품
▲ 돼지고기
돼지고기의 지방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포함되어 있고, 육질이 연하다. 돼지고기의 지방과 콘드로이틴, 비타민은 몸 속의 해로운 무기질을 흡착, 배설시켜주는 효과가 뛰어나다. 오염물질이 많은 곳에서 일하는 사람 또는 먼지를 많이 쐬었을 때 돼지고기의 삼겹살 등 지방이 많은 부위를 섭취하면 열량도 보충하고 중금속과 먼지를 없애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 미나리
알칼리성 식품인 미나리는 예로부터 혈압과 열을 내려주고 두통과 구토, 변비에 효과가 좋은 대표적인 해독식품이다.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며 독특한 향미가 있어 음식의 맛과 향을 내는 데 많이 사용된다. 요리를 할 때는 미지근한 물이나 연한 식촛물에 담갔다 요리하는 게 좋다. 해독성분이 강하므로 복요리나 매운탕, 전골 등에 주로 곁들여 먹는다.
▲ 도토리묵
도토리묵은 인(P)의 함유량이 많고 비타민 B1과 B2, 나이아신이 함유되어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이다. 특히 아콘산이란 물질은 중금속을 없애주는 데 탁월한 효능이 있다. 하지만 맛이 떫고 쓰며 성질이 따뜻해서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 한번에 많이 먹으면 변비가 생기거나 혈액순환이 잘 안될 수 있다.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은 설사를 그치게 하는 효과가 있다.
▲ 녹두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인 로이신, 라이신, 발린 등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고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레산, 아밀라아제 등 여러 효소가 많이 들어 있다. 미지근한 물에 4시간 이상 불려 손으로 껍질을 벗긴 뒤 사용한다. 성질이 차기 때문에 몸이 찬 사람이나 설사를 하는 사람이 오래 먹으면 소화기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
● 씻거나 담근다
- 양식 조개는 항생제, 자연산 조개는 발암 물질로 알려진 다이옥신과 환경 호르몬에 오염될 위험이 있다. 껍질에 오염 물질이 많으므로 껍질끼리 바락바락 문질러 씻은 뒤 해감을 빼낸다. 조갯살도 마찬가지 독소 노출 위험이 있으므로 소쿠리에 넣어 물로 깨끗이 씻은 뒤 소독 및 해독 효과가 있는 무즙에 비벼 사용한다.
- 게는 인근 연안과 갯벌에 살아 생선에 비해 환경 호르몬 오염 피해가 더 크다. 수세미와 못 쓰는 칫솔로 구석구석 문지르며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뒤 소금물에 담가 독소를 뺀다. 조리할 때는 내장과 딱지를 제거하고 한다.
- 살코기는 정수한 물에 충분히 잠기게 해 30분간 담가 성장 호르몬과 항생 물질, 발색제를 제거한다.
- 햄이나 소시지는 빛깔을 곱게 하는 발색제와 부패를 방지하는 보존제가 들어 있다. 이들 성분은 뜨거운 물에 우러나오므로 조리 전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서 사용한다.
- 딸기는 꼭지를 따지 않고 흐르는 물에 5분 정도 충분히 씻은 뒤 마지막에 숯을 담근 물에 헹군다. 표면의 수분 억제제 코팅으로 잘 닦이지 않는 유해 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 사과는 흐르는 물에 수세미로 박박 문질러 씻어 옅은 식촛물로 살짝 헹군 뒤 잘 닦이지 않는 꼭지 부분을 도려내고 먹는다. 껍질을 벗긴 뒤 잘라 옅은 식촛물에 5분 정도 담갔다 먹으면 비타민이 조금 손실될 수는 있지만, 보다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
- 오이는 흐르는 물에 잘 문질러 씻은 뒤 도마에 굵은 소금을 뿌려 양손으로 가볍게 굴리면 농약이나 다이옥신 등이 배출된다. 그런 다음 다시 흐르는 물에 소금기를 씻어 사용. - 뽀얗게 손질된
- 연근과 콩나물은 표백제 사용의 위험이 있다. 깨끗이 씻은 뒤 물에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려 3~5분 정도 담갔다 건져 안의 독소를 빼낸다.
- 두부는 구입 후 바로 깨끗한 물에 씻고 10분 정도 물에 담갔다 사용하면, 두부를 응고시킬 때 사용하는 화학 약품과 첨가물을 줄일 수 있다.
- 쌀은 깨끗한 물에 가볍게 저어가며 씻은 뒤 새 물에 30분~1시간 정도 불린다. 다시 새 물을 받아 밥을 지으면 쌀의 잔류 농약을 제거할 수 있다. 단 너무 오래 불리면 영양분이 손실되고 쌀 냄새가 심해지므로 1시간이 넘지 않게 주의.
● 벗기고 자른다
- 당근은 주로 위쪽 끝 부분과 파인 부분에 화학 비료가 남는다. 수세미로 박박 문질러 닦고 껍질을 벗긴 뒤 위쪽 끝 부분을 1㎝ 정도 잘라버리고, 몸통의 파인 부분은 도려낼 것.
- 양파는 겉잎에 농약이 가장 많이 묻어 있다. 위아래 뿌리와 눈 부분을 얇게 잘라낸 뒤, 눈 쪽부터 갈색의 껍질을 벗기되 약간 녹색이 들어간 껍질까지 벗겨 사용한다.
- 고구마나 감자는 수세미로 박박 문질러 씻은 뒤 껍질을 두껍게 벗기면 잔류 농약이나 착색제, 다이옥신이 확실하게 제거된다.
- 우엉은 흐르는 물에 수세미로 박박 문질러 씻고 식칼의 등으로 껍질을 긁어낸다. 잘게 잘라 묽은 식촛물에 10분 정도 담가두면 잔류 농약을 제거할 수 있다
.- 바나나는 꼭지 부분에는 농약이 남아 있을 수 있다. 껍질을 벗겨 꼭지 부분을 1㎝ 정도 잘라낸 다음 먹으면 안전.
- 레몬은 수세미로 최소 5번 박박 문질러 씻은 뒤 소다를 묻히고 15분 후에 깨끗이 문질러 씻으면 항곰팡이제를 줄일 수 있다. 껍질을 벗겨 사용하면 더욱 안전.
● 삶아야 한다
- 생선은 다이옥신을 비롯한 환경 호르몬 등 오염 물질 위험이 큰데, 특히 지방과 아가미, 비늘에 집중되어 있다. 뜨거운 물에 우러나기 때문에 깨끗이 제거해버리는 것이 낫다. 속을 제거한 생선은 흐르는 물에 점액질과 피까지 확실하게 씻은 뒤 채반에 얹고 뜨거운 물을 살짝 부어 남은 오염 물질을 없앤다.
- 어묵은 채반에 올려 끓는 물을 끼얹을 것. 상하는 것을 예방하고 맛을 내기 위해 사용한 각종 인공 첨가물이 제거된다.
- 육류는 백색과 노란 지방 덩어리를 식칼로 잘라낸다. 찌거나 삶을 때는 미리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치면 농약, 다이옥신, 항생 물질, 여성 호르몬제 등을 없앨 수 있다.
- 시금치는 물에 5분 정도 담근 뒤 조물거리며 5회 이상 깨끗이 씻는다. 2㎝ 폭으로 썰어 소금을 넣은 뜨거운 물에 1분 정도 데친 후 다시 흐르는 물에 헹궈 물기를 짜면 잔류 농약 및 시금치의 독 성분을 제거할 수 있다.
- 피망은 흐르는 물에 박박 문질러 씻고 채 썰어 끓는 물에 30초간 데친 뒤 찬물에 헹궈 사용한다.
- 토마토는 다른 채소에 비해 농약이 많으므로 주의. 흐르는 물에 문질러 깨끗하게 씻은 뒤 뜨거운 물에 살짝 담가 껍질을 벗겨 먹는다.
- 양배추는 겉면에 농약이 가장 많이 묻어 있으므로 바깥 잎을 2~3장 벗긴 뒤 흐르는 물에 충분하게 씻고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사용한다. 생으로 먹을 때는 겉잎을 떼고 알맞은 크기로 잘라 흐르는 물에 씻은 뒤 묽은 식촛물에 10분 정도 담가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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