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한문(한자)자료

속담(俗談)

백광욱 2010. 4. 14. 09:40

 

1. 吾鼻三尺(오비삼척)
내 일이 급해 남의 일을 돌볼 겨를이 없음.
내 코가 석 자다.

 

2. 坐井觀天(좌정관천)
견문이 매우 좁음.
우울안 개구리.

3. 燈下不明 (등하불명)
가까이서 생긴 일을 오히려 잘 모름.
등잔 밑이 어둡다.


3. 牛耳讀經 (우이독경)
아무리 가르쳐 주어도 알아듣지를 못함.
쇠 귀에 경 읽기.


5. 馬耳東風 (마이동풍)
다른 사람의 의견을 귀담아 듣지 않고 흘려 버림.
말 귀에 동풍

6. 草錄同色 (초록동색)
서로 같은 처지나 부류의 사람끼리 어울림.
가재는 게 편이다.


7. 烏飛梨落 (오비이락)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8. 我田引水 (아전인수)
제 논에 물 대기


9. 燈下不明 (등하불명)
등잔 밑이 어둡다.


10. 走馬加鞭 (주마가편)
닫는 말에 채찍질


11. 一魚 混全川 (일어 혼전천)
한 사람이 전체에게 피해를 줌.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를 흐린다.


12. 一日之狗 不知畏虎
철 모르고 함부로 덤빔.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모른다.


13. 千里之行 始于足下
처음부터 차근차근 해 나가라.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


14. 行百里者 半於九十
끝까지 꾸준히 정진해라.
백릿길은 구십이 반이라.


15. 陰地轉 陽地變
고생만 하던 사람도 언젠가는 좋은 때를 만날 수 있음.
쥐구멍에도 볕 들 날 있다.


16. 談虎虎至 談人人至
말하는 당사자가 때맞추어 옴.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


17. 經夜無怨 曆日無恩
원한이든 은혜든 오래 가지 않음.
밤 잔 원수 없고, 날 샌 은혜 없다.


18. 馬行處에 牛亦去라. (마행처에 우역거라.)
말이 가는 곳에 소도 또한 간다.

즉, 말이 가는 곳이면 소도 열심히 걸어 가면 도착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남이 하는 일이면 나도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뜻이다.


19. 去言美라야, 來言美라. (거언미라야 래언미라.)
가는 말이 아름다우면 오는 말도 아름답다.
즉,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20. 水深은 可知나, 人心은 難知라. (수심은 가지나 인심은 난지라.)
물의 깊이는 아는 것이 가능하나, 사람의 마음은 아는 것이 어렵다.
즉,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다.
可는 가능의 뜻을 나타내는 한자로 영어의 can 과 같은 쓰임이다.

예를 들면 능하게 할 수 있다는 可能(능할능), 可恐(두려워할공)등이 그렇다.


21. 無足之言이 飛于千里라. (무족지언이 비우천리라.)
발이 없는 말이 천리까지 날아간다.
즉, 말은 잘못하면 주위에 금방 알려진다.

于는 명사류 앞에 위치하여 시간, 장소, 대상의 뜻을 나타내는 전치사로 於와 乎도 같은 쓰임이다.


22. 三歲之習이 至于八十이라. (삼세지습이 지우팔십이라.)
세 살의 익힘이 팔십까지 이른다.
즉,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한번 든 버릇은 고치기가 매우 어렵다.
于 는 명사류 앞에 위치하여 시간, 장소, 대상의 뜻을 나타내는 전치사로 於 와 乎 도 같은 쓰임이다.


23. 盜以後捉이요, 不以前捉이라. (도이후착이요, 불이전착이라.)
도둑은 뒤에서 잡지 앞에서 잡지 못한다.


24. 我腹이 旣飽면 不察奴飢라. (아복이 기포면 불찰노기라.)
내 배가 부르면 종의 배고픔을 살피지 못한다.


25. 遠族이 不如近隣이라. (원족이 불여근린이라.)
가까운 이웃만 같지 못하다. (이웃 사촌)


26. 積功之塔이 豈毁乎아. (적공지탑이 기훼호아.)
공든 납이 무너지랴 ?


27. 鳥久止면 必帶矢라. (조구지면 필대시라.)
새가 오래 머물면 반드시 화살을 맞는다.


28. 天雖崩이라도 牛出有穴이라. (천수붕이라도 우출유혈이라.)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동언해]


29. 曉月之구에 豈自昏候리오.(효월지구에 기자혼후리오.)
새벽달 보려고 어찌 저녁부터 기다리리오 ?


30. 功은 莫大於去惡而爲善이요, 罪는 莫大於去善而爲惡이니라.
공은 악을 버려 선을 행하는 것보다 큰 것이 없고,

죄는 선을 버려 악을 행하는 것보다 큰 것이 없다.


31. 과전에 불납리하고 이하에 부정관이라.

(瓜田에 不納履하고 李下에 不整冠이라).
오이 밭에서는 신을 들이지 말고,

오얏나무 아래에서는 갓을 고쳐 쓰지 말라.


32. 구일신이어든 일일신하고 우일신이라.

(苟日新이어든 日日新하고 又日新이라).
진실로 어느 날에 새롭게 했거든 나날이 새롭게 하고, 또 나날이 새롭게 하라.


33. 도이후착이요, 불이전착이라.

 (盜以後捉이요, 不以前捉이라).
도둑은 뒤에서 잡지 앞에서 잡지 못한다.


34. 水至淸則無魚하고, 人至察則無徒니라.
물이 지극히 맑으면 물고기가 없고, 사람이 지극히 살피면 무리가 없다.


35. 시은이어든 물구보하고, 여인이어든 물추회하라.

(施恩이어든 勿求報하고, 與人이어든 勿追悔하라.)
은혜를 베풀었거든 보답을 구하지 말고, 남에게 주었거든 뒤에 후회하지 말라.


36. 아복이 기포면 불찰노기라.

(我腹이 旣飽면 不察奴飢라.)
내 배가 부르면 종의 배고픔을 살피지 못한다.


37. 양약은 고어구나 이어병이요, 충언은 역어귀나 이어행이라.

(良藥은 苦於口나 利於病이요, 忠言은 逆於耳나 利於行이라.)
좋은 약은 입에 쓰나 병에는 이롭고, 충정어린 말은 귀에 거슬리나 행동에는 이롭다.


38. 옥불탁이면 불성기요, 인불학이면 부지도니라.

(玉不琢이면 不成器요, 人不學이면 不知道니라.) [禮記]
옥은 다듬지 않으면 그릇을 이루지 못하고, 사람은 배우지 않으면 도를 알지 못한다.


39. 왕후장상이 녕유종호리오.

(王侯將相이 寧有種乎리오.)
왕후 장상이 어찌 씨가 있으리오 ?


40. 원족이 불여근린이라.

(遠族이 不如近隣이라.)
가까운 이웃만 같지 못하다. (이웃 사촌)


41. 의인이면 막용하고, 용인이면 물의하라.

(疑人이면 莫用하고, 用人이면 勿疑하라.)
사람을 의심하거든 쓰지 말고, 사람을 쓰거든 의심하지 말라.


42. 以勢交者는 勢傾則絶하고, 以利交者는 利窮則散이라.
세력으로써 사귀는 사람은 세력이 기울면 끊어지고,

이익으로써 사귀는 사람은 이익이 다하면 흩어진다.


43. 적공지탑이 기훼호아.

(積功之塔이 豈毁乎아.)
공든 납이 무너지랴 ?


44. 조구지면 필대시라.

(鳥久止면 必帶矢라.)
새가 오래 머물면 반드시 화살을 맞는다.


45. 천수붕이라도 우출유혈이라.

(天雖崩이라도 牛出有穴이라.)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동언해]


46. 청출어람 이청어람

 (靑出於藍 而靑於藍)
[직역] 푸른색은 쪽에서 나왔으나 쪽보다 푸르다.
[속뜻] 제자가 스승보다 한걸음 더 진보하여 수양을 쌓은 것을 일컫는 말.


47. 효월지구에 기자혼후리오.

 (曉月之구에 豈自昏候리오.)
새벽달 보려고 어찌 저녁부터 기다리리오 ?


48, 사위는 백년지객(百年之客) 이라.
사위는 오랜 세숼이 흘러도 손님같이 어려운 사람이라는 뜻.

49. 구년지수(九年之水) 해 바라듯.
애타게 바란다는 뜻

50. 聞則病(문즉병) 不聞藥(불문약)
들으면 병, 안 들으면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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