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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를 나눠주니 내 손에 장미향이 남았다

백광욱 2024. 11. 27. 00:04

 

장미를 나눠주니 내 손에 장미향이 남았다

 

43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앳된 외모의 가수 겸 배우인 장나라. 2000년대 초반, 가수로 데뷔한 그녀는 가요계뿐 아니라 드라마, 예능, 광고에서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출처: 장나라 인스타그램>

 

이후에는 중국에 진출하며 중화권에서도 연기자로서 튼튼한 자리매김을 하였죠.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그녀는 배우로서 여전히 활동하며,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인상 깊은 연기 변신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러한 장나라의 숨겨진 선행이 TV프로그램 및 다양한 뉴스 기사를 통해 알려지면서 최근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한 방송에서는 평소 기부천사로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알려진(!) 장나라에게 선행과 나눔에 관한 생각을 물었습니다.

장나라는 가족의 신념대로 사람들에게 장미를 나누어 주었더니 자신의 손에 장미향이 남더라며 자신의 대한 생각을 전했죠. 나눔이란 단어 자체가 가져다 주는 순수한 의미가 그대로 마음에 닿아 전해지는 한마디였습니다.

 


<출처: 장나라 인스타그램>

 

장나라 개인 및 그녀의 팬들과 함께 기부한 총액은 이미 12년 전 2009년에 130억원이라는 금액을 넘겼을 정도로 그녀의 나눔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후에도 장나라는 꾸준히 기부와 재능 기부, 다양한 선행 활동을 이어오고 있죠.

 

20여년이 지난 지금도 장나라라는 사람이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반가운 일입니다. 최근 방영한 드라마 <굿 파트너>, <나의 해피엔드>등 에서 소화하기 어려운 다양한 역할들을 찰떡같이 소화하며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장나라는 워낙 동안인 얼굴 때문에 다양한 연기를 펼치는데 방해 요소가 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있어왔지만, 끝없이 변신하며 자신의 커리어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드라마 속 그녀의 연기를 보면 얼굴 근육 하나하나의 움직임으로 미묘한 감정 변화를 묘사하는 걸 보면 감탄할 수 밖에 없죠. 남모르는 노력이 투영되었을 것이라는 걸 감히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아무리 스타라 할지라도 고액의 기부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장나라는 자신의 출연료 전액을 기부하기도 하고, 광고를 통해 받은 금액을 통장에 들어오기도 전에 기부처에 전달해오기도 했죠.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은 기부 금액을 추산한다면 그녀는 아마 더 큰 금액을 사회에 나눠왔을 것입니다.

 


<출처: 장나라 인스타그램>

 

또한 자신이 그동안 기부 해 온 금액이 자신의 돈이 아닌 팬들을 통해 번 돈이라고 말하며 다시 사회 돌려주는 것이 당연한 일인 것처럼 말하는 그녀.

그녀는 지금도 '희망의 천사'라 불리기도 합니다. 어려운 처지의 사람들을 위해 국내 해외를 가리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선뜻 기부를 하기도 하며 꾸준히 봉사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배우 장나라의 장미향처럼 아름다운 연기 인생과 나눔을 향한 올곧은 신념이 지속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향기처럼 널리 퍼져나가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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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행복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