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삶/다정다감한삶

혼자일 땐 몰랐던 행복

백광욱 2024. 1. 8. 00:01

 

혼자일 땐 몰랐던 행복

 

 

 

봄에는 걷는 길
곳곳에 피어나는 꽃들을 발견하고

여름에는 청량한 바닷가로 떠날 생각에
마음이 시원해지고

가을에는 붉고 샛노랗게 물든 단풍들이
파란 하늘과 어우러짐을 느끼고

겨울에는 크리스마스트리와 하얀 눈이 기다려지는
그런 삶을 살게 해 줘서 고마워.

 

-이규영 에세이, <좋은 날이야 네가 있잖아> 중에서

 

< 출처 : 행복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