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성장시킨 엄마의 리듬
사실 어릴 적부터 알고 있었다.
많이 커버린 나를 등에 업고
아빠를 마중 나갈 때
엄마도 힘에 부쳐
긴 걸음을 못 내딛고
다섯 걸음에 한 번씩 나를 둘러업던 것을.
그 리듬을 자장가 삼아 잠이 들었다.
– 안대근 저, <웃음이 예쁘고 마음이 근사한 사람> 중에서
< 출처 : 행복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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