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12월*
나는 12월입니다...
열 한달 뒤에서
머무르다가 앞으로 나오니
친구들은 다 떠나고
나만 홀로 남았네요...
돌아설 수도
더 갈 곳도 없는 끝자락에서
나는 지금 많이
외롭고 쓸쓸합니다...
하지만 나를 위해 울지 마세요...
나는 지금나의 외로움으로
희망을 만들고, 나의 슬픔으로
기쁨을 만들며~
`
나의 아픔으로 사랑과 평화를
만들고 있으니까요...
이제부터 나를
"행복한 12월"
이라 불러 주세요....
-정용철-
*12월 선물*
나를 위해 애쓴
11월을 보내니
12월이 웃고 다가섭니다...
이제 이 한 달은
새해 맞을 준비에 바쁠 테고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도
많을 테지요...
그럴수록 여유를 갖고
잊고 지낸 사람에게
안부를 물어야겠어요...
고마운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것도 좋고
나보다 못한 이웃을
돌아보는 것도 괜찮겠지요...
부지런히 달려온 내 일 년이
일생의 튼튼한 주춧돌이 될 수 있게
기분 좋은 마무리를 해야겠어요...
12월이 나에게 행복하~!
내가 12월처럼 행복해지게~!
-윤보영-
*12월*
불꽃처럼 남김없이
사라져 간다는 것은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스스로 선택한 어둠을 위해서
마지막 그 빛이 꺼질 때
유성처럼 소리 없이
이 지상에 깊이 잠든다는 것은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허무를 위해서 꿈이
찬란하게 무너져 내릴 때
젊은 날을 쓸쓸히 돌이키는
눈이여
안쓰러 마라~!
생애의 가장 어두운 날 저녁에
사랑은 성숙하는 것
화안히 밝아 오는 어둠 속으로
시간의 마지막 심지가 연소할 때
눈 떠라~!
절망의 그 빛나는 눈~!
-오세영-
한해의 마지막 달
12월 입니다...
지나온 길을 되돌아 보는 여유가
가야 할길을 바로갈수 있는 지혜를
가져다 준다고 합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12월 잘 보내시고
건강 하시고 마니마니 행복 하세요...^-^
< 출처 : 소리사랑 >
'정겨운 삶 > 다정다감한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요한 삶을 살자 (1) | 2023.12.15 |
---|---|
人生의 時間 (1) | 2023.12.15 |
수십억 인구 중 그저 1을 보태는 나를 증명하는 일 (1) | 2023.12.14 |
상상하던 미래 (1) | 2023.12.13 |
백성들의 땀을 생각하십시오 (1) | 2023.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