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앞에 선 인생(人生) 편지(便紙)
삶이 대단하고 인생(人生)이 길 것
같아도 결코 대단한 것도 아니며
긴 것도 아니랍니다.
내가 팔팔하던 그 시절(時節)에는
시간(時間)도 더디게 가고, 세월(歲月)도
한없이 느리게만 가더니..!
인생의 반환점(返還點)을
돌고 나니 다가오고 사라지는
그 시간과 세월이 너무 빨라
마치 인생의 급행열차(急行列車)
를 타는듯했지요!
올라갈 때는 끝없이 먼 길,
내려올 때는 너무나 빠른 지름길,
그것이 바로 인생의 시계(時計)
이자 삶의 달력이랍니다.
아등바등 한눈팔지 않고 죽도록
일만하고 멋지게 쓰고 폼나게
쓰고 당당(堂堂)하게 한 번 써 보지도
못하고 죽음을 맞이하는 그런
세대(世代)들이 지금 우리의
세대라 해도 과언(過言)이
아니랍니다.
위로는 엄한 부모(父母)님 공경(恭敬)
하고, 아래로는 오로지 자식에게
올인하고 그것도 모자라
자식(子息)에 그 자식까지 가슴에 안고
어깨 위에 매달리면서 온몸이
부셔져라 일만 하면서도
“나는 괜찮아”하는 그 세대가
지금 우리의 세대입니다.
인생 그까짓 것 정말 별것도
아니고, 삶 그까짓 것도 정말
대단한 것 아니고,
길 것 같던 인생(人生)
절대(絶對)로 긴 것 아니랍니다.
일한 만큼 편안(便安)하게
쉴 수도 있어야 하고
벌은 만큼 당당하고 멋지게
폼나게 쓸 수도 있어야 합니다.
나중에 나중에 하다가
끝내는 한 푼도 쓰지 못하는
어리석은 후회(後悔) 같은 건
절대로 하지도 말고
해서도 아니 됩니다.!
< 출처 : 소리사랑 - 좋은 글 중에서 - >
'정겨운 삶 > 좋은글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저에게는 희망이 필요합니다 (1) | 2023.01.03 |
---|---|
우리 함께 할 때 소중함을 (1) | 2023.01.02 |
언제나 함께 하고 싶은 사람 (2) | 2022.12.30 |
마음이 따뜻한 사람 (1) | 2022.12.28 |
우리는 마음부터 만났습니다 (1) | 2022.1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