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남지
소재지 : 충남 부여군 부여읍 궁남로 52 (동남리)
궁남지는 신라 선화공주와 결혼한 무왕의 서동요 전설이 깃든 곳이다.
『삼국사기』에 “백제 무왕 35년(634) 궁의 남쪽에 못을 파 20여리 밖에서 물을 끌어다가 채우고,
주위에 버드나무를 심었으며, 못 가운데는 섬을 만들었는데 방장선산(方丈仙山)을 상징한 것”이라는 기록이 있다.
이로 보아 이 연못은 백제 무왕 때 만든 궁의 정원이었음을 알 수 있다.
연못의 동쪽 언덕에서 백제 때의 기단석과 초석, 기와조각, 그릇조각 등이 출토되어
근처에 이궁(離宮)이 있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못 가운데 섬을 만들어 신선사상을 표현한 궁남지는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인공정원으로
백제의 노자공은 일본에 건너가 백제의 정원 조경기술을 전해주었다고 한다.
백제가 삼국 중에서도 정원을 꾸미는 기술이 뛰어났음을 알 수 있다.
사계절이 아름다운 관광지이다. 7월에는 천만송이 연꽃들의 아름다운 향연인 서동연꽃축제가 열리고,
10~11월에는 다양한 작품으로 꾸며진 굿뜨래 국화전시회가 열려 궁남지의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 자료출처 : 부여군 홈페이지에서 >
'생활정보 >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궁남지의 야경 (충남 부여) (0) | 2019.07.24 |
---|---|
궁남지 ICT 연꽃 주제관 (충남 부여) (0) | 2019.07.24 |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전남 완도) (0) | 2019.07.22 |
금왕사 (경남 남해) (0) | 2019.07.19 |
장보고 대교 (전남 완도) (0) | 2019.0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