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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몸에 맞는 등산법

백광욱 2013. 2. 14. 21:39

내몸에 맞는 등산법

 

[내 몸에 맞는 등산법]

무릎 통증, 관절염있는 사람들

건강한 사람들에게 등산은 척추를 지지하는 허리근육과 하체 근육을
강화하는 좋은 운동이지만, 허리 통증을 겪고 있는 사람은 자제해야한다.
이런 분들은 관절 주위의 근육,인대,관절랑이 굳어져 있어 운동량을
갑자기 늘리면 근육이 심하게 긴장하여 근육 경직이 일어나는데,
무시하고 운동을 계속하면 근육 경직이 심해지고 척추뼈에도 영향을
끼쳐 척추의 노화 현상이 일어난다. 오히려 요통이 있는 분들은
등산보다 경사가 완만한 길을 선택해서 걷기 운동을 하는 것이
효과적인데 왕복 한 시간 정도 걸리는 낮은 산을 일주일에 3~4회
오르는 것을 추천한다.


무릎 통증 환자들의 등산 필수픔, 등산 스틱

관절염 환자에게 등산용 스틱은 필수품이다. 스틱을 이용해 걸으면
발에 의존하는 하중을 30퍼센트 정도 팔로 분산시켜 체력 소모를
줄일 수 있어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하산할 때는
무릎 관절에 체중의 3~5배다 더 되는 하중이 실려 많은 무리를 주기
때문에 스틱을 사용하여 산에 올라갈 때 보다 더 천처히 느리게 걸으면서
보폭을 줄이도록 한다. 산을 오를 때에도 무릎, 발목 관절에 걸리는 부하를
분산시키도록 하며 필요하다면 무릎 보호대를 착용하여 무릎에 걸리는
부담을 줄인다.


무릎 통증 환자의 등산 스틱 사용법

길이는 그립을 쥐고 수직으로 지면을 찍은 상태에서 팔꿈치가 직각이 되도록
조절하고 무릎 관절염 환자에 경우 올라갈 때는 약간 짧게, 내려갈 때는 약간
길게 하는 것이 에너지 효율을 더욱 적게 할 수 있으며 지형과 상황에 따라
사용하기 쉽도록 길이를 조절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등산 시 잘못된 자세]

-양 어깨의 힘이 너무 들어간 상태
-상체로 너무 고추 세운 자세
-무릎은 높이 올려 텅텅거리며 걷는다.
-오르막길이나 내리막길을 발 앞 끝이나 발 뒤꿈치 사용하여 걷는다.
-평지에서 걸을 때 처럼 손을 크게 흔들며 걷는다.
-손에 물건을 들고 걷는다.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걷는다.
-배낭이 좌우로 요동치면서 힘이 분산과 낭비를 초래하며 걷는다.

[등산 시 바른 자세와 잘 걷는 법]
오르막길에서는 자동차의 기어원리를 생각해 보면 쉽게 걷기의 방법을
터득할 수 있다.

 

출처: KBS1TV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월-금요일 오전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