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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순천의 점심식사 식당에 관한 총평

백광욱 2010. 2. 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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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식사는 주로 직장인들이나, 부담없이 한끼 해결하려고 할때 가는 곳이다.

주로 5000원에서 8000원선에서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지금까지 가본 식당중에서 괜챦은 곳 몇 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설렁탕>

연향 국일회관 서글렁탕 :  연향동 한국병원 근처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다.

                                    정말, 순천은 설렁탕 제대로 만드는 곳이 전무하다시피 하다. 다 가보았지만, 다들 히멀건 싱거움 그 자체...

                                    이 곳은 정말 다르다. 진하고 담백하다. 속이 허전할때 이곳에서 따뜻한 설렁탕 한그릇에 밥 말아서 김치와

                                     함께, 강추한다. 설렁탕+공기밥 5000  설렁탕+돌솥밥 6000  갈비탕+공기밥 6000 그외에 수육 낙지비빔밥

 

제대로 갖추고 심식사로 1인당 5000원인 곳은 이 곳이 유일한듯.. 가격이 정말 착하다!!!

물론, 설렁탕에 관해서라면 벌교에 있는 대경가든 보다는 한참 밑이지만... 그래도 순천에서 이정도가 어디인지...

 

<뼈다귀 해장국>

연향 이바돔 감자탕 : 개인적으로 입맛이 정말 예민한지라, 늘 이용하던 식당도 맛으로도 주인이 바뀐 것을 알아차리는 지라..

                             그 전에 인근에 등뼈가 입맛에 맞아서 자주 갔으나 맛이 바뀐이후로 몇 년전부터 정착하게 된곳

                             사장님이 카리스마 있고 정중하시고, 내부인테리어도 깔끔해서 정말 편하게 이용하고 있다.

                              재료들 100% 엄선된 국내산으로만 쓰기 때문에 맛에 있어서 사람들의 호응을 얻어서 주말저녁에 가보면

                              손님이 바글바글,,,  뼈다귀해장국 1인분 6000

 

조례동 통뼈도 나름 괜챦다...

 

<백반집>

상사 벽오동 : 여기는 너무나 유명해서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만, 요즘은 별로라고 말들 많지만 그래도 썩어도 준치라고

                   6000원에 나물 보쌈 국 게장 생선 등을 비교적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쏘쏘한 곳이다.

                   하지만, 먹을땐 괜챦은 듯해도 배가 금방 꺼지는 것이 단점.. 돼지고기는 머나먼 유럽산을 쓰는 것이 흠..

                   친절은 보통,,, 음식인심은 대단히 짠편... 리필할때 종업원 눈치를 봐야 되는 ...안습.

 

연향 부일회관 : 연향동 조은프라자 뒤 상가밀집 지역에 있고, 여기도 백반이 한상 흐드러지게 나온다. 1인분에 6000원

                      벽오동과 백반집이라는 공통점은 있지만, 반찬구성은 많이 다르다. 먹을때는 좋지만,

                      여긴 먹고나면 조미료느낌 직방이다. 너무 속이 불편... 주인아주머니는 왜 그리 무뚝뚝하고 계산하면서

                      주차도장 찍어줄때 오만 쌍을 다 찌뿌리고 불친절한지..   절대 가고 싶지 않은 곳이다.

 

<낙지 백반>

조례 낙지나라 : 조례동 삼성 A/S센터 근처에 위치해 있고 점심메뉴로만 1인분에 7000원으로 낙지비빔밥이 나온다.

                       낙지라는 비교적 비싼 아이템을 점심메뉴로 구성한 아이디어는 좋으나, 여기도 먹고 나면 조미료 느낌 장난아님..

                       물론 덜 느끼는 사람도 있겠지만, 한 두번가고 별 특색없고 가격적 메리트도 와 닿지 않아 발길 끊은 곳..

 

<생선 구이>

조례 금강산 : 정말 정말 대단히 바람직한 곳이라 칭찬해 주고 싶다. 개인적으로 본인의 어머님이 손맛이 좋아 어렸을 적부터

                   식당에 갈 필요를 못 느끼게 잘 먹고 자랐고 입맛 또한 높은데, 여기서 먹고 우리 어머님이 주방에서 하는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1인분에 7000원이었는데 아마 8000원으로 물가상승때문에 올린듯하다.

                    그래도 충분한 메리트가 있다. 기본 2인분시키면

                    생선이 조기2마리 갈치2 금풍생이 2마리(계절마다 구성이 다를수 있음)에 정성을 곁들인

                    반찬과 국은 장어탕.. 이정도면 말 다했다. 그리고 마무리는 개운하고 편안하게 이 집만의 누룽지..

                    먹고나서 편안한 여운이 남는 곳은 이집이 유일하다.. 주방아주머니, 종업원, 카운터 정말 친절하다.

                    단점은, 처음에 위치를 찾기 힘들다는 것과 주차장이 따로 없다는 것이 유일하다. 

 

그외에,, 꽃개탕 갈치조림 조기조림 낙지볶음 등도 있다.

 

<김치찌개, 갈치조림>

금당 객주 : 금당 KT근처 식당골목에 특이하게, 황토건물(돈참아래 1층)이다.  김치찌개 말이 필요없다... 정말 잘 끊인다.

                찌개외에 밑반찬도 아기자기하게 여러가지 참 잘 나온다. 그외에 갈치조림(비록, 수입산 엄청 통통한 것 쓰지만)도

                정말 맛있다. 국물에 밥 비벼 먹어보면 정말 감탄이 나온다. 가격은 1인분에 6000-8000원 사이에 점심식사 해결가능하다

                 단, 주인 아저씨가 인상도 험상굳지만, 성질또한 보통이 아니라,,, ㅋㅋ 손님이 주인 눈치 봐야 한다는 것.

                 음식점은 친절은 기본!! 머 이런 것에 개의치 않는다면 가볼 만한 곳이다...

 

그 외에,,, 여러분이 아는 점심식사 식당 있으면 추천바란다...

출처 : 순천맛집
글쓴이 : 어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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