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삶/다정다감한삶

남의 이야기 함부로 하지 마라

백광욱 2026. 5. 7. 00:05

 

남의 이야기 함부로 하자 말라

 

보지 않았거든 보았다고 하지 말고

듣지 않았거든 들었다고 하지 마라

 

그릇된 선입견이 너의 눈을 멀게 하고

요망한 세치 혀가 너의 입을 갉는다

 

겉이 화려하다고 그 사람 생활까지

요란한 게 아니며 차림새가 남루 하다고

그 사람 지갑까지 빈곤한 것은 아니다

 

그 사람과 말 한마디 섞어보지 않았다면

너의 낮은 눈으로 그의 점수를 평하지 말라

 

나 또한 너 또한 완벽하지 않은 인간이기

때문에 남의 얘기를 함부로 하지 말라

 

세치의 혀가 너의 인격이다

진심으로 대하면 진심으로 다가오고

진심이 아니라면 나도 진심일 수가 없다

 

사람들은 입 때문에 망하는 사람이 많으며

칭찬에 발이 달려있으면

험담엔 날개가 달려있으며

나의 말은 반드시 전달된다

 

그 사람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면서

추측을 하고 단정을 지으며 말을 지어내고

또 소문을 내며 남의 얘기 함부로 하지 말라

 

남의 험담을 하는 건 곧 그 사람을

부러워하고 시기 질투하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

 

너의 입이 바로 너의 그릇이고 인격이며

혀를 다스리는 것은 나지만

내뱉은 말이 결국 나를 다스린다

 

나이를 더 먹을수록 사람들은 혀를 함부로 놀린다

혀는 당신의 미래를 지배한다.

 

< 출처 : 소리사랑 - 옮긴 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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