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삶/나의 이야기

[스크랩] 바람직한 교사상

백광욱 2010. 12. 28. 08:22
 

바람직한 교사상


Ⅰ. 서론


 교육을 “인간 행동의 계획적인 변화의 과정”이라 하고,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어설 수 없다”라고 말하는 것은 학교 교육에 있어서의 교사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이라 하겠다. 교육 환경의 핵심이며 교육활동에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교사는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알고 있어야 한다. 또한 교육은 수업을 통해서 뿐 아니라 교사와 학생간의 상호 작용적 인간관계 및 동일시 과정을 통해서 이루어지므로 학생과 교사는 불가분의 관계이며 교사는 자신들이 세운 기준이나 가치관이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으로 학생들의 기대에 만족시킬 것을 기대한다.

 그렇다면 신체적, 심리적으로 극심한 변화를 겪고 있어 불안해하고, 변화에 대한 충동이 높고 자아개념의 재형성을 필요로 하는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자아 개념을 심어주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줄 수 있는 바람직한 교사상이란 어떤 것일까를 모색해본다. 


Ⅱ. 본론


1. 교사의 자질

 알고 가르치는 것만으로 교육은 성공할 수 없다. 교육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은 재정이나 제도나 정책이 아닌, 가르칠 수 있는 사람의 자질과 자격이라 할 수 있다.

 일반적인 교사의 자질의 자질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가. 자기 교과목에 대하여 넓고 깊은 이해를 가져야 하고,

나. 학생을 이해하고 그들에 대한 학습과 지도 방법을 알아야하고,

다. 자기와 학생이 소속하고 있는 사회에 대하여 깊은 인식을 가져야 하고,  

라. 자기가 가르치는 교과목을 마음으로부터 좋아해야 하며,

마. 학생들과 접촉을 통하여 젊음과 정열의 감응을 느끼며 희열감을 얻어야 하고,

바. 어버이와 같은 애정과, 투철한 애국 애족 정신을 가져야 하며,

사. 문화의식이 높은 교양인이어야 하고

아. 전공분야에 대한 자신과 능숙한 교수 방법을 갖고 있어야 하며

자. 학문적인 숙련도와 교육 방법 및 교육 기술에 대한 능숙함을 갖추어야 하고

차. 어느 정도의 경제적 지위와 자율적인 조직 단체 활동의 열량을 지녀야 하며

카. 또한 글을 가르치는 교사가 아니라 인간을 애정으로 기르려는 인사의 참된 모습을 갖추어야한다.


2. 교사의 역할

 단순히 교사를 가르치는 자라고만 하더라도 교육의 목표를 실현하는 데에 있어서 교사라는 존재는 가장 중요한 요소임을 알 수 있다. 교사의 구체적인 활동 하나 하나가 바로 교육 활동이라는   측면에서 교사의 역할을 살펴본다.

가. 인격형성: 학생의 삶에 감화를 주면서 그들을 완전하고 성숙된 이상적 인간상으로 키워내고 학생을 자립적인 인간으로 이끌어 준다.

나. 지식의 계승: 인류의 귀한 경험, 유산을 체계적 지식으로 다듬어 다음 세대에 계승시킨다.

다. 사표: 교사는 자기의 올곧은 삶을 통하여 바람직한 삶의 모습을 몸소 보여준다.

라. 학습 환경의 정비: 학습 의욕을 북돋아 주며 학습을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마. 평가: 학생의 소질이나 능력을 키워주고 성취해야 할 목표에 비추어 그 성취도를 평가하고 가능성을 판단, 평가해 준다.

바. 참여: 사회와 학교 안의 여러 교육활동(사회, 학교, 가정 등의 제반 환경과의 관계 속에서 학생에게 교육적 효과를 줄 수 있는 활동)에 학생과 더불어 참여하고 귀한 시사를 준다.

사. 사제동행: 교사는 진리와 학생 사이의 중개자가 되어 더불어 진리에의 길을 모색하고 그 길을 같이 걷는다.

아. 생활지도자: 학생들의 생활환경과 직면하고 있는 문제의 해결을 휘한 상담활동 및 정치활동과 추후활동을 전개한다.


3. 바람직한 교사상

 올바른 교사로 서기 위한 바람직한 교사상을 정리해 본다.

가. 학생을 사랑하고 학생 개개인을 바르게 이해하고 잘 알고 있어야 한다.

나. 교직에 보람과 긍지를 가져야 하며 자기의 맡은 바 책임을 완수하여야 한다.

다. 교과에 대한 넓고 깊은 지식과 교육적 조직화, 교수 방법에 대하여 능력을 갖춰야 한다.

라. 스스로 자기의 품성과 자질, 능력을 꾸준히 발전시키되, 노력하며 솔선수범을 보여야 한다.

마. 교육혁신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며, 스스로의 위치에서 교육의 혁신을 추진하고 실천하는 변화의 촉진자 역할을 해야 하며 동시에 사회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개조해 나가겠다는 신념의 소유자여야 한다.


Ⅲ. 결론


 위에서 일반적인 교사의 자질 및 역할, 그리고 바람직한 교사상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최근에 교사의 전문성이 강조되면서 교사의 개인적 자질보다 전문적 자질이 크게 강조되는 경향이 있으나 교육뿐만 아니라 인성도 담당하고 있는 교사의 역할을 생각해 보면, 개인적 자질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교사는 인간에 대한 애정이 있어야 한다. 교사의 애정 어린 관심과 사랑을 받게 될 때 학생은 안정감과 자존감을 느낄 수 있으며, 건전한 성장과 그 틀은 저절로 이루어질 것이다.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교사는 자신의 건강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되며, 정신 또한 건강해야 한다. 교사가 감정의 기복이 심하거나 통제가 안 된다면 아이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교사는 또한 성실하고 열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교사는 아이들에게 교육적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올 뿐 아니라 아이들에게 좋은 모델로서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자신의 일에 강한 책임감을 가지고 자신의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는 질을 향상시키는 요소가 된다.

 교사는 원만한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 같이 근무하는 동료 교사들과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해야 하며 아이들과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여야한다. 원만한 인간관계는 기술이라기보다 마음에서 비롯된다.

 성공을 향해 뛰는 많은 사람들은 많다. 그러나 그들 중 상당수가 성공의 사다리를 오르지 못한다. 왜냐 하면 그들은 성공으로 향하는 열차를 움직일 충분한 열정이 없고, 단지 성공에 대한 욕심만 있기 때문이다. 주체할 수 없는 열정의 파도가 밀어 올리지 않는다면, 성공의 해안가에 도달할 수 없다. 열정은 막힌 길에서 아이디어를 만들어내고, 아픔을 치유해준다. 열정이 우리에게 안겨주는 최대의 선물은, 포기를 잊게 만들어준다는 점이다. 열정은 가슴 벅찬 의욕과 기쁨이다. 성공하기를 바란다면 가슴 속에 불타는 열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일을 단순히 직업이나 월급봉투라고 생각한다면, 시작부터가 틀린 것이다.

 어떤 일을 잘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여덟 시간뿐 아니라,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던질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공교육이 무너지고 아이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지 못하는 교사가 있다고 해서 이 시대에 교육이 바른 길을 걷지 않는다고 손을 놓아서는 안 될 것이다. 교사로서의 자질과 키우고 태도를 바르게 한다면 시간은 오래 걸릴지 모르겠지만 자연스레 아이들로부터 신뢰와 믿음은 두터워질 것이다.

출처 : 그래도 아침은 온다.
글쓴이 : 리브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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