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코 폰타나의 편린, 그 사진의 조각
안녕하세요. 행복을 더하는 문화생활 정보를 전달하는 행복지기입니다!
겨울에는 회색빛 무채색이 어울리고, 봄에는 움트고 피우는 세상의 모든 꽃 색깔이 어울린다고들 합니다. 여름은 장렬한 초록색과 파랑, 겨울을 맞이하기 전 가을은 아마도 화양연화의 모든 색을 떠올리는 계절을 살아가는 우리. 일상에 깃든 색은 어쩌면 편견일지도 모르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행복지기가 이 사진작가의 전시를 보면서 느낀 생각들입니다. 오늘은 행복지기가 관람한 이탈리아 출신의 사진작가 프랑코 폰타나의 전시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마이아트뮤지엄에서 <프랑코 폰타나: 컬러 인 라이프>를 2022년 9월 30일부터 2023년 3월 1일까지 전시되고 있는데요. 1933년에 이탈리아 북부 모데나에서 태어난 프랑코 폰타나는 현재 90세로, 그가 1960년대의 흑백사진의 관습에서 벗어난 순수 예술 사진작가가 전무하던 1961년부터 컬러필름을 받아 들였다는 것에 다시 한 번 놀라기도 했습니다.
(출처: 마이아트뮤지엄)
우리의 눈으로 보던 세계를 추억으로 남기면 그것은 흑백이 되어버리던 시대에 예술의 혁명이 아니었을까, 그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마치 회화 그림을 보는 듯한 그의 예술 세계는 행복지기의 편견을 깨기에 충분했습니다.
(출처: 마이아트뮤지엄)
이탈리아, 일본, 프랑스, 독일, 스위스, 미국, 스페인 등 세계의 유수 미술관과 갤러리에서 400회 이상의 개인전 및 그룹전에 참여한 이탈리아의 대표 사진작가인 프랑코 폰타나. 캐논, 소니, 페라리, 베르사체 등의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협업하였으며 뉴욕타임스, 보그 등의 매체에 그의 사진이 담겨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 전시는 모두 4개의 섹션으로 LANDSCAPE (랜드스케이프), URBANSCAPE (어반스케이프), HUMANSCAPE (휴먼 스케이프), ASFAALTO (아스팔토) 구성 되어 있었습니다. 색상마다 감상할 수 있는 음악 플레이리스트가 마련되어 있으니 더 풍성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는 것도 기억해 주세요. 평일 기준 하루 3번 진행되는 도슨트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아, 음악 플레이리스트는 전시장에서 확인하시길 바라며 일단, 비밀로 해두겠습니다!
좋은 걸 보면 모두에게 알려, 함께 행복해지길 바라는 행복지기가 꼭 점찍은 프랑코 폰타나의 예술세계를 만나 보시는 건 어떨까요?
<전시정보>
-전시기간 : 2022.09.30-2023.3.1
-관람시간 : 월-일 10:00-20:00 (입장마감 19:00)
-전시장소 : 마이아트뮤지엄 (삼성역) 4번 출구
-티켓가격 : 성인 18,000원 청소년 14,000원
정규 도슨트 월금 3회 11시, 14시, 16시
주차 : 전시티켓 구매자 최초 2시간 3,000원
(추가 10분당 1,000원)
-마이아트뮤지엄 가는 길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518 섬유센터빌빙 지하1층
지하철 이용: 2호선 삼성역 4번 출구에서 도보 150M
버스 이용: 간선버스 146, 333, 341, 360, 740
차선버스 3425
직행버스 1100, 1700, 2000, 2000-1, 7007, 9414
공항버스: 6000
급행버스: 8001
마을버스 강남07
주차요금 최초 2시간 3,000원 / 추가 10분당 1,000원 / 티켓구매 관람객에게 주차 할인권
판매(매표소)
< 출처 : 행복한가 >
'생활정보 > 생활의 지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붐UP페스타 공연 (전남 순천) (1) | 2023.02.05 |
---|---|
백마크리닝 (전북 익산) (1) | 2023.02.04 |
문화건강센타 (전남 순천) (1) | 2023.02.01 |
이상한 엄마, 그래도 엄마 (1) | 2023.01.30 |
박노수, 그 잊히지 않는 그림 이야기 (1) | 2023.0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