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삶/오늘도한마디

대추 한 알

백광욱 2019. 11. 12. 08:03



대추 한 알



저게 저절로 묽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저 안에 천둥 몇 개
저 안에 벼락 몇 개

저게 저 혼자 둥글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무서리 내리는 몇 밤
저안에 땡볕 두어 달
저 안에 초승달 몇 달

-고두현의 ‘마흔에 읽는 지’중 정석주의 시-

천둥과 벼락 그리고 땡볕을 이겨내고서야 둥글어 지고 붉어진 대추처럼
우리네 삶도 우리네 가정도 고난과 시력을 이기 내고서야
평안과 안정을 얻습니다


< 출처 : 행복한가 >


'정겨운 삶 > 오늘도한마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순하면  (0) 2019.11.18
한마디   (0) 2019.11.15
사람마다 자기 그릇이 있고 몫이 있다  (0) 2019.11.12
평화의 양탄자를 펼쳐라   (0) 2019.11.07
꽃 속의 사막  (0) 2019.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