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하찮은 일은 없다
세상에는 하찮은 일은 없다 여러명의 지원자중에서 몇명을 추려서 면접시험을 치렀다 입사하면 최선을 다할것이라 맹세한 어렵게 합격한 똘망똘망한 눈빛의 신입사원이 오늘 첫 출근을 했다. 첫 출근 후 아직 신입이라 본 업무에 투입시키기는 어려웠다. 자료 복사나 취합, 사무실 정리 등을 지시했다. 갑자기 표정이 바뀌면서 마지못해 일을 시작했다. 대충 하는 시늉만 했다. 그 모습을 보다 못한 인사팀장인 내가 무슨 일을 그렇게 하냐고 했더니 갑자기 그만두겠다고 한다. 이유를 물었다. “제가 이런 하찮은 일 하려고 회사에 들어온 거 아닌데요.” 순간 얼음이 되었다. 분노가 치밀어 올랐지만 잠시 가라앉히고 말했다. “지금 본 업무에 투입하는 것은 아직 어렵고, 며칠 적응하면 하나씩 보조 업무를 줄거에요. 학교에서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