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상식·지식

일상의 목욕 상식들.....

백광욱 2012. 5. 2. 18:35

■ 일상의 목욕 상식들...
◈ 섭씨 45도 정도의 따끈한 물에서 20~30분 정도 목욕을 하는 것은 혈액 속의 피로 물질인 젖산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어 심한 운동이나 노동으로 피로가 쌓였을 때 좋다.

◈ 머리가 복잡하고 스트레스가 쌓이거나 초조하고 산만한 마음을 진정시키고 싶다면 36도 정도의 미지근한 목욕을 30분 정도 하면 효과적이다. 특히 노약자가 높은 온도에서 목욕을 하면 혈관이 과도하게 팽창하거나 수축돼 오히려 피로해지기 때문에 될 수 있는대로 시간은 길게 하되 미지근한 온도에서 땀을 충분히 씻어내는 것이 좋다.

◈ 성인병 환자나 노약자는 가정의 욕조에 체온보다 약간 높은 섭씨 39도 정도의 온수를 채워서 20분 정도 하반신만 담그고 땀을 빼 주는 반신욕이 좋다. 삼성 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과장 박정의 박사는 특히 심장질환자는 목욕으로 인한 체내 균형의 흔들림으로 부정맥 또는 협심증은 물론 심장마비까지 일으킬 수 있다고 주의를 주고있다.

◈ 따끈한 물에 종아리까지만 담그고 10~20분간 땀이 날 때까지 실시하는 족탕(발물요법)은 발한을 목적으로 하는 열요법으로서 고열이나 미열 등 열이 나는 병 일체, 신장병, 부종, 불면증, 당뇨병, 기침이나 감기 등에 잘 듣는다. 사경을 헤매는 위독 환자도 발물요법으로 소생한 예가 있다. 여성들의 냉증을 해소하는 데도 이 발물요법이 탁월한 효험이 있다. 브라우플레 박사는 "나에게 열을 유발하는 힘을 주면 만병을 고칠 수 있다."고 말했는데 발물요법이 바로 그것이다.

◈ 뭐니 뭐니해도 가장 효과적으로 일상에서 활용하시기를 권하고 싶은 목욕법으로, 이 "건강목욕법"을 정리하는 이유는 냉온욕법을 설명하기 위해서이다. 냉탕과 온탕을 교대로 드나드는 냉온욕법은 여름 더위와 겨울 추위의 내성을 길러주고 감기도 거뜬히 이길 수 있는 저항력과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며 피부를 탄력있게 가꾸어 준다.
아울러 림프액을 정화시키고 순환을 촉진하여 몸의 저항력을 높임으로써 피로회복을 촉진 시켜줄 뿐 아니라, 글로뮈의 기능을 강화시켜 각종 신체이상을 극복할 수 있는 회복력을 길러준다.

 

체질별 맞춤 목욕법

몸을 깨끗이 하고 건강을 다스리는 목욕. 하지만 목욕도 체질에 따라 전략적으로 해야 효과가 있다. 체질을 나누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사상의학(19세기 말 이제마 선생이 인간의 체질적 유형을 4가지로 분류하고 각 체질의 생리와 병리, 치료, 건강법 등을 연구한 독창적인 체질의학)에 따르면 체질은 소음인, 소양인, 태음인, 태양인으로 나뉜다. 한방에서 구분하는 사상체질에 따른 맞춤 목욕법.

 

< 몸이 찬 ‘소음인’>
특징 키가 작고 체격이 마른 편. 몸이 차고 위장 기능이 약하므로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으며,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은 좋지 않다.
맞춤 목욕법 저온탕 다음 온탕, 쑥탕
1 저온탕(36~39℃)에 몸을 5~10분간 담갔다가 온탕에 들어간다. 고온욕은 피하는 것이 좋다.
2 온탕 후에는 위장의 기운을 북돋아주는 쑥탕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베주머니에 마른 쑥(100g)을 넣고 찬물(2ℓ)에 넣어 약한 불에서 1시간 정도 달인 쑥물을 욕조에 부은 뒤 몸을 담근다.
3 목욕을 마칠 때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고, 입욕 후 목이 마르면 미지근한 물을 천천히 씹어 마신다. 손발이 차다면 목욕 후 인삼차를 마시면 좋다.

 

< 열이 많은 ‘소양인’>

특징 가슴 부위가 발달하고 엉덩이가 빈약하다. 몸에 열이 많아 가슴에 답답함을 느끼기 쉽다.
맞춤 목욕법 고온욕 금물, 반신욕, 구기자·산수유탕
1 열이 많은 체질이므로 고온욕보다는 반신욕을 추천. 사우나를 할 때도 저온에서 시작해 점차 온도를 올리는 것이 좋다.
2 신장을 보해주는 구기자, 산수유 등의 약탕이 도움이 된다. 구기자나 산수유 한 줌을 찬물 1ℓ에 넣고 1시간 정도 약한 불에 끓인 물을 욕조에 부은 뒤 몸을 담근다.
3 아토피성 피부염을 앓고 있을 때는 알로에, 박하 등으로 피부를 마사지하면 효과적이다.
4
목욕 전후에 보리차나 당근주스, 토마토주스를 마시면 좋다.

 

< 끈기 있는 ‘태음인’>
특징 키가 크고 체격이 좋다. 간 기능이 좋고 폐, 심장, 피부 기능이 약하다. 땀을 많이 흘리는 편이며 땀이 나면 개운해한다.
맞춤 목욕법 장시간 온천욕이나 냉온욕, 율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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