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삶/좋은글방

우리는 서로가 그리운 사람

백광욱 2026. 2. 27. 20:03

 

우리는 서로가 그리운 사람

 

하늘만 보아도 눈물이 흐릅니다.

가슴에 멍울져 그려지는 사람

스치는 바람인 줄 알았는데

내게 머무는 강이었습니다.

 

늘 함께 사랑하며 볼 수 없지만

어두운 밤 창가에 앉으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사람

 

진한 커피 향기 속에 담겨져

내 목젖을 타고 흐르며

내 영혼을 흔드는 사람

 

그대만 생각하면 가슴 뛰는 것은

그대를 그리워하면서 채워진

헤일 수 없는 사랑 때문입니다

 

우리 서로가 그리운 사람

인연 이지만 맺어질 수 없어

그렇게 가슴만 아리도록 슬픈 사랑

 

늘 그대가 그립습니다.

늘 그대를 안고 싶습니다.

 

어둠을 휘감아 맴도는 그리움은

오늘도 내 영혼 안에 춤을 춘다.

그대와 나의 사랑을 느끼게 합니다.

 

아 그대 나 진정 그대를 사랑합니다.

잊으려 수 없이 많은 밤을 삼켜보았지만

내 안에 그리움은 그대를 영원히

내 안에 가두어 버렸습니다.

 

내 창가에 머물며 내 영혼 부르는

그대를 사랑합니다.

가슴이 시리도록 사랑합니다.

 

< 출처 : 소리사랑 - 좋은 글 중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