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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54호 연곡사 북승탑(전남 구례)

백광욱 2016. 12. 22. 00:27

국보 제54호 연곡사 북승탑(燕谷寺 北僧塔)

소재지 : 전남 구례군 토지면 피아골로 774 (내동리 1006-1)

 

 

동승탑에서 150미터정도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체 놓이 3.6미터,지대석 폭 1.75미터 정도이다.

이 승탑은 동승탑과 같이 한 장의 석재로 된 네모 난 지대석 위에 기단부와 탑신부,상륜부를 차례로 쌓은 일반형이다.

동승탑을 모방하여 고려 초기에 건립되었다고 보여지며, 현각선사 승탑으로 추정된다.

이 북승탑의 하대석도 한 개의 석재로, 아래쪽은 구름문양을 중대석 받침에는 겹꽃 16엽의 연화문을 두른 팔각형 돌을 올려 놓았고

중대석 받침의 여덟 귀퉁이에는 귀꽃무늬를 돌출시켰다. 중대석과의사이에는 3단의 굄단이 중대석을 받치고 있다.

중대석은 낮고 잘룩한에 각면의 안상 안에는 무엇인가가 조각되어 있다.

상대석의 아랫면에는 3단의 받침을 설치하여 중대석 굄 3단의 받침을 설치하여 중대석 굄 3단과 대칭을 이루었다.

상대석 옆면에는 홀 연꽃으로 3번 겹쳐진 연꽃잎이 위로 벌려져 있고 꽃잎 안에는 꽃씨 무늬 장식을 하였다.

윗면에는 높은 탑신 받침이 있는데 모서리마다 소반상 다리처러 둥근 마디가 있는 난간을 세우고

그 사이 안상 안에 가릉빈가를 1구씩 조각하였다.

가릉빈가의 머리는 사람이고 몸은 새인데 8개면 모두 자세가 다르다.

탑신은 팔각이며 각면은 문비2개. 2개. 사천왕상으로 장식되었다.

넓은 옥개석은 목조건축의 양식을 따라 이중의 연목과 기왓골 막새를 새겼고 아랫면에는 비천을 조각하였다.

지붕마루 끝 윗부분에는 동부도와 같이 지금은 깨져있으나 잡상 같은 것을 얹었던 흔적이 남아 있다.

상륜부는 앙화 위에 네 방향으로 날개를 활짝편 채로 선 이름을 알 수 없는 새를 조각한 석재를 쌓고

그 위에 다시 연꽃문양의 보륜을 얹었다.

이 북승탑은 앞선 시기에 만들어진 동승탑을 모범으로 그 양식을 충실히 이으면서도

세부적으로는 중대석의 받침처럼 균형미를 추구한 것으로 보인다.

 

< 자료출처 : 연곡사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