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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양루(경남 함안)

백광욱 2016. 8. 2. 08:14

악양류(岳陽樓)

소재지 : 경남 함안군 대산면 대법로 331-1

 

악양마을 북쪽 절벽에 있는 정자

함안군 대산면 대법로 331-1 내에 위치하며 악양마을 북쪽 절벽에 있는 정자로, 조선 철종 8년(1857)에 세운 것이라 한다.

악양루(岳陽樓)는 전망이 아주 좋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데, 정자 아래로는 남강이 흐르고, 앞으로는 넓은 들판과 법수면의 제방이 한 눈에 들어온다.

한국전쟁 이후에 복원하였으며, 1963년에 고쳐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앞면 3칸 · 옆면 2칸 규모의 건물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정자의 이름은 중국의 명승지인 '악양'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고 전한다.

옛날에는 '기두헌'(倚斗軒)이라는 현판이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청남 오재봉(菁南 吳齋峯)이 쓴 '악양루'라는 현판만 남아 있으며,

1992년 10월 21일 문화재자료 제190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