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삶/좋은글방

예쁘게 채워가는 날들

백광욱 2026. 8. 7. 02:39

예쁘게 채워가는 날들

 

쫓지 않아도 가는 게 시간이고

밀어 내지 않아도 만나지는 게 세월인데

더디 간다고 혼낼 사람 없으며

천천히 오순도순 산책 하듯

가는 길이었음 하네요.

 

창가 계절의 변화도 바라보고

시냇물 얘기도 귀 기울이고

구름 흐르는 사연도 새겨듣고

너그럽게 오목조목 그렇게 갔으면 합니다.

 

참으라고 하지 말고,

오늘부터 잘 웃고,

오늘부터 긍정의 말로 감사하고,

지금부터 나를 낮추고,

겸손한 마음으로,

당신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요.

 

한 발 뒤에서 더 잘 들리고

한 발 아래 서면 더 잘 보이는 것을

우리는 건강하고 행복한 웃음으로

사랑 나누며 삽시다.

 

많은 것,

너무 큰 것 욕심내지 말고

내게 주어진 하루만큼은 소중히 여기고

예쁘게 채워가는 날들이었으면 합니다.

 

< 출처 : 소리사랑 - 좋은 글 중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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