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
싱그런 아침 시간을
내 가까이 넌지시 부르며
휘감아도는 싸아한 공기에서
오늘 속에 내가 있어
행복한 미소 방그레 피어봅니다
어느새 봄이 곁에 와있음을
귀로 보고 있네요
매서운 겨울바람 흔듦에도
올곧이 제 몸 끌어안아 보듬어
고운 자태로 아름다운 향기로
앞다투어 기쁨을 안겨주는
예쁜 꽃님들
바람 몹시 불던 날
연한 잎새들 추위에 오돌오돌 떨며
원치 않은 진녹색의 옷으로
바꿔입을 즈음
그 맑은 새소리조차
들을 수 없이 되었을 때
참으로 허허로이 외로웠는데
봄이 오려나 봐요
앞뜰 상수리나무 가지마다에
작은 바닷새들 가지런히 모여 앉아
고은 화음으로 봄 노래
재잘재잘 불러 주고 있네요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햇살에
닫쳐있던 가슴 활짝 열어
어두운 이야기들 살며시 꺼내어
새들의 화음 속에 상큼 던져 주고
결 고운 마음으로
사랑하고 배려하는
선한 품성으로
살아내고 싶은
소박한 꿈을 소망해보는
감사하고 행복한 아침이네요.
< 출처 : 소리사랑 - 좋은 글 중에서 - >
'정겨운 삶 > 좋은글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내일은 내일의 바람이 분다 (0) | 2026.01.08 |
|---|---|
| 당신의 편안한 마음이 참 좋습니다 (0) | 2026.01.07 |
| 인생은 운명이 아니라 선택이다 (0) | 2026.01.02 |
| 가장 멋진 인생이란 (0) | 2026.01.01 |
| 인생(人生)의 참맛 (0) | 2025.1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