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로가 서로를 알아간다는 것은
서로가 서로를 알아간다는 것은
상대방의 모든 걸 헤집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이해하며,
너그러이 바로 볼 수 있는지 노력하는 것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알아간다는 것은
마음을 들추어 억지로 캐내려 하는 것이 아니라,
거짓 없는 마음과 행동으로 자연스럽게
그 마음을 읽어 내려갈 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알아간다는 것은,
살아온 키를 마름질하여 내 몸에
꼭 맞는 치수로 재단하는 것이 아니라,
그 키에 걸 맞는 넉넉한 옷을 입힐 줄 아는
포용심을 꾸준히 기를 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 출처 : 소리사랑 - 좋은 글 중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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