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시절 추억의 도시락
여러분은 학창 시절에
도시락을 싸서 가지고 다니셨나요?
예전에는 학교 점심시간에 지금처럼 배식하지 않고
집집마다 도시락을 싸 와서 먹곤 했는데요.
뜨뜻한 밥을 먹기 위해 너나 할 것 없이
밥과 반찬이 담긴 양은 도시락을
뜨거운 난로 위에 올려두었습니다.
누군가의 도시락에는 김치와 밥만 있기도 했고
또 누군가의 도시락에는 소시지와 멸치가
들어있기도 했답니다.
특히 밥 밑에 깔려 있는
계란 프라이를 어머니의 소중한 사랑으로 여겼던 그 시절,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점심시간이 오기도 전에
몰래 도시락을 까먹기도 했던 그 시절,
친한 친구가 맛있는 반찬을 가져오면
그 친구 주위로 몰려들어 다 같이 반찬을
나눠 먹기도 했던 그 시절.
여러분에게도 학창 시절
따뜻했던 점심 식사의 추억이 있나요?
추운 겨울, 사랑하는 사람과 담소를 나누며 먹는
따뜻한 밥 한 끼는 학창 시절의 난로처럼
우리의 연말을 한층 더 따스하게
데워주는 것 같습니다.
< 출처 : 따뜻한 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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