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선택한 인연
어느 날,
내게 다가온 당신 태양을 가리우고,
달빛을 가리우고,
내눈을 가리우고/그렇게
가슴속을 파고 들었지요.
가슴에 머물고 있는
내 모든 사연을
모두 다 당신 품에
안겠노라는 당신에게..
세상을 다주고 내 마음을 주고
내 사랑을 주었답니다.
당신은 세상이 축복한,
세상이 선택한 유일한 사랑이니까요...
그것도 사랑이였습니다.
사랑이라 합니다.
설렘의 시간들이 지나고
당신으로 인해
아픈 시간에서도
세상의 축복을 생각 했습니다.
당신이 날 외롭게 하던 순간에도
세상의 축복을 기억했습니다.
당신이 날 가슴으로 안을때도
난 세상의 축복을 기억했습니다.
당신 대신 내가
나를 위한 꽃을 샀을때도.
난 세상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이렇게 가끔은
세상이 어둠으로
온통 물든 이 시간이 되면
홀로 지새우는 시간이 되면
살면서 원망했던 순간조차 사랑해보려고
외로웠던 순간조차 지워보려고
깊은밤 새벽녘까지 잠들 수가 없습니다.
세상의 축복을 받은 당신 세상과
내가 선택한 인연 당신 사랑합니다.
< 출처 : 따뜻한 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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