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꽃을 피우지 않았더라도

꽃씨를 건네며 너는 말했지.
함께 기쁜 꽃을 피워 보자고.
씨앗 속 너의 꽃은
내 마음에 먼저 피었다고.
꽃씨를 뿌리며 너는 말했지.
활짝 피기 전에도
너는 언제나 내게 꽃이라고.
함께한 우리의 시간이 꽃이라고.
-남정림 시 <우정의 꽃씨>
아직 피우지 않은 꽃이더라도,
늘 곁에서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있기에
오늘도 좋은 사람이 되겠노라 다짐합니다.
< 출처 : 행복한가 >
'정겨운 삶 > 다정다감한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 서로 기쁜 사람이 되자 (0) | 2023.03.24 |
---|---|
연상의 여인을 사랑한 쇼팽의 이야기 (0) | 2023.03.23 |
취향과 사실의 차이 (0) | 2023.03.21 |
컬러버레이션 (collaboration) (0) | 2023.03.20 |
충분히 슬퍼할 것 (1) | 2023.03.19 |